[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3일 국회 북단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회 부의장, 백혜련 국회 의원(국회 생생텃밭 회장),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동안 국회 생생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김치를 함께 담갔다. 김장 김치와 새참을 나누어 먹고 여·야 상호 신뢰 회복은 물론 도농 상생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돈자조금은 이날 김장 참여자들을 위해 한돈수육 및 한돈떡국 새참 200인분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이웃 나눔용으로 준비한 수육용 한돈 앞다리 100kg도 서울역쪽방상담소, 에이블아트 등의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여·야가 한돈을 나누어 먹으며 화합하는 장 속에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까지 건넬 수 있어 뿌듯하고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건네는 노력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의 내년도 사업규모가 약 4조3천억원에 이르게 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최근 폭설로 인한 자연재해에 따라 대의원 서면결의로 대체된 2024년 제1회 임시총회를 통해 신용사업 4조402억원, 경제사업 2천405억원, 보험사업 126억원 등 모두 4조2천933억원에 달하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2025년에는 조합원 교육지원사업비 28억3천만원, 조합원 상생사업비(사료·출하·종돈갱신비 지원 등) 102억원 등 조합원 지원사업으로 총 130억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서경양돈농협은 내년에도 투명하고 치밀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2025년에는 우리 농협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경기북부 축산물유통센터의 건립이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위생과 규모화,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판매, 유통변화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은 이어 “전 임직원들이 협동과 혁신의 자세로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1월 28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시지부장 김형수)와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 '해피워킹 도네이션'에 참여, 안성시 취약계층에 약 1천6백만원 상당의 간편식과 쌀을 기부<사진>했다.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 도드람엘피씨공사, 도드람중도매인조합(조합장 김등주) 등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해피워킹 도네이션'은 NH헬스케어 어플을 통해 2주 동안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 활동에 참여해 4백만원 상당의 쌀 1톤을 추가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공춘식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장 겸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본격적인 김장시즌이다. 자연히 돼지고기 수육이 떠오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수요 증가에 따른 돼지 가격 상승도 기대할 만 하지만 최근 양돈업계의 분위기는 그리 밝지 못하다. 김장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다 올해는 배추값 마저 상승, 그나마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만큼 수육 수요 역시 예년만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불황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은 앞다리살을 이용해 수육을 만드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김장시즌의 돼지가격 지지 효과는 더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10년전 만 해도 11월 돼지가격이 비교적 가파르게 상승하는 양상을 보여왔지만 최근 3년간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올해는 11월 가격이 10월보다 더 낮은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돼지 등급제에 대한 전면적인 손질에 나선다. 국정감사의 단골메뉴가 될 정도로 논란이 끊이지 않아 온 돼지 등급제의 ‘정답’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 등급제의 개선이 불가피 하다는 판단 아래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최종 소비단계까지 연결되지 않고 있는 현행 등급제의 한계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농식품부는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한 돼지 등급제의 의무화 폐지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어디까지나 이해 산업계의 합의를 전제하고 있는 만큼 그 실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돼지 등급기준과 등급 구간을 대폭 조정, 양돈농가와 육가공업계의 거래기준으로만 활용토록 하되, 소비단계에서는 별도의 품질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큰 틀에서 유력히 검토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규격과 품질(외관, 육색, 결함)이 동시에 평가되고 있는 현행 돼지 등급 기준은 기계판정 도입과 함께 도체중과 등지방 두께만을 고려한 ‘규격(육량) 등급’으로 전환되며, 소비단계에서는 표시되지 않는다. 등급구간은 A, B, C 등으로 간소화 될
[축산신문 기자] 시달려 온 제주 양돈업계가 냄새 측정시 행정기관들의 매뉴얼이 되고 있는 악취공정시험기준 개정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출했다. 양돈장 냄새의 정확한 측정 방법이 아니라면 차라리 바꾸지 말라는 게 그 골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악취공정시험기준 개정을 통해 복합악취 측정시 시료의 채취를 현행 부지경계선이 아닌 부지경계선 ‘바깥’에서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다른 냄새 발생원 등 사업장의 주변상황도 조사토록 했다. 아울러 사업장 주변에 ‘다른 냄새 발생원’이 존재할 경우 그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부지경계선 바깥 중 냄새가 가장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점을 채취 지점으로 선정토록 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이하 제주한돈협회)는 이와 관련 개정안 행정예고 당시 반대 의견을 제출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제주한돈협회는 ‘바깥’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인해 일관성 있는 측정이 어려울 뿐 만 아니라 농장 책임 범위를 벗어난 지점에서 측정으로 더 불공정한 규제가 이뤄질 가능성을 지적했다. 특히 ‘다른 냄새 발생원’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부재, 행정기관 자의적 해석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물론 측정 방법에 따라서는 외부 요인에 따른 측정 결과의 변동성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도 한돈자조금 예산규모가 사실상 확정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서면 의결 방식으로 한돈자조금 대의원회를 진행했다. 양돈장 ASF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방역상 대면 총회는 바람직 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정부에서도 비대면 회의를 권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농가 거출금 192억600만원, 정부 지원금 53억5천만원, 이익잉여금 149억7천364만5천원 등 모두 395억2천964만5천원에 달하는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 의결됐다. 아울러 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대의원회 의장과 대의원 선거 규정 개정안도 통과됐다. 대의원회를 거친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은 정부의 최종 승인과정만을 남겨두게 됐다. 다만 정부 승인 과정에서는 세부 사업 및 예산 항목에 대한 조정만 일부 이뤄져온 지금까지의 추세를 감안할 때 전체적인 내년도 사업규모가 달라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모돈이력제 . 자조금 법인화 저지...할당관세 수입 방어도 ‘진흥 정책’ 위한 정부와 수평적 파트너십 '과제'로 남아 “돼지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를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성과는 만족하지 못한다.” 최근 취임 3주년을 맞은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이 한마디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봤다. ‘산업계 주도하의 양돈정책 수립체계 구축’ 이라는 큰 그림을 아직까지 완성하지 못했다는 깊은 아쉬움을 표출한 것이다. 실제로 손 회장이 취임 이후 가장 공을 들여왔던 부분이 바로 정부와 수평적 정책 파트너로서 생산자단체의 확고한 입지 구축이다. 이를위해 ‘강온 양면전략’ 을 바탕으로 대정부 활동을 대폭 강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축산 ‧ 방역정책국과의 정례적 면담을 통해 현안 논의 및 소통 채널을 확대해 왔다. 대국회 활동 역시 활발히 전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가축분뇨법과 가축전염병예방법, 비료관리법, 축산자조금법 등 국회를 통한 양돈관련 법률 개정안 발의만 5회에 달했을 뿐 만 아니라 ‘한돈육성법’과 ‘한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법률’ 등 2개 법률의 제정안도 발의됐다.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발전협의회 발족, 한돈농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캔돈’ 이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기업 마케팅 PR 소비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한국PR대상은 성공적인 PR 사례를 발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됐다. 캔돈 PR은 도드람양돈농협과 PR 전문회사 (주)피알와이드의 협업으로 철저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성공을 거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단계별 PR 프로그램을 통해 캔돈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지난 6월 국내 축산물업계 최초로 삼겹살을 캔에 담아 출시한 혁신적인 제품인 캔돈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SNS에서는 인증샷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생성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삼겹살 한 근? 아니, 삼겹살 1캔 주세요!’ 라는 유쾌한 메시지가 언론보도를 통해 확산되며 MZ세대와 캠핑족 사이에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ㅇ 이에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식품기업 ㈜팔도(이하 팔도)와 함께 하는 ‘한돈X팔도 푸드트럭’이 MZ세대들의 ‘움직이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하며 한돈의 우수성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10~11월 두달간 팔도비빔면Ⅱ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돈 대패삼겹살을 함께 제공하는 ‘한돈X팔도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수도권 대학교 캠퍼스 10곳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돌며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 것이다. 푸드트럭 방문객에게는 룰렛이벤트, 팔도비빔면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 푸드트럭 행사에는 약 5천7백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특히 대학가에서 진행된 한돈X팔도 푸드트럭에는 한돈과 비빔면을 맛보기 위한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지난해 전국 23개 대학가에서 진행한 ‘‘한돈X팔도 비빔면 푸드트럭’ 행사에선 약 1만여 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15년부터 팔도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도드람김제FMC와 자회사인 도드람엘피씨공사가 ‘2024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재무관리, 자립화, 운영관리, 위생관리, 동물복지, 방역 등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결과다. 특히 HACCP 인증 관리를 비롯해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선제적 방역 체계 운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지육 생산 시스템을 실현, 도드람엘피씨공사는 3년 연속, 김제FMC는 2021년 이어 두 번째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무이자 운영자금 43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물 유통의 선도 기업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은 지난 21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한돈협회를 찾은 베링거인겔하임 본사 양돈사업부 루시 프로스트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는 “여전히 PED, PRRS와 같은 소모성 질병 등으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크다. 한돈협회를 구심점으로 건전한 한돈산업의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앞으로도 한국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돈협회 조진현 전무는 “유관산업계의 동참과 협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업을 이끌기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