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대전 유성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11년도 지회·지부 임원 연수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오리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오리시대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를 발표한 축산과학원 서옥석 과장은 “오리고기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반면 열악한 사육시설과, 100%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종자, 고병원성AI 등은 오리산업을 위협하는 요인이다”라며 “외국종자와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종자를 개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소량·다품목형 브랜드 제품을 개발해 수입산과 차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서 과장은 또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AI 재발을 방지하고 오리사 표준설계도를 작성해 오리사육시설의 현대화를 서둘러야 하며 농가와 계열사간 소모적 논쟁보다는 동반자적 관계를
㈜올품(대표 변부홍)이 지난 6월 회사 진입로에 심은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8월 말부터 하나둘씩 피기 시작하더니 추석을 앞둔 지난달 8일부터 일주일간 만개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가을의 정취와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겨줬다.㈜올품 직원들은 ‘코스모스 꽃길 사진전’ 이벤트를 여는 등 가을의 여유로운 풍경을 만들기도 했다. 올품 관계자는 “코스모스 꽃길 조성 행사는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꽃길을 통해 임직원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상주시의 “Clean 상주 만들기’ 운동에 동참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15 세계양봉대회개최지로 대한민국이 선정됐다.국제양봉협회연맹은 지난 2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5 세계양봉대회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 최종 대한민국이 선정됐다.우리나라의 득표수는 88표로 끝까지 각축을 벌인 중국(67표)을 21표차로 제치고 대회 개최권을 획득했다.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일본(1983년), 중국(1993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세계양봉대회를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그간 우리나라는 세계양봉대회 유치를 위해 2010년 아시아양봉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금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세계양봉대회에 대규모 인원을 파견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다.2015 세계양봉대회는 10월경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80여개 국가에서 3천여명의 인원이 방문하며, 총 행사참여 인원은 3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로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사진)는 지난 22일 대전역 KTX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임원 지회장 및 사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강준수 회장은 “올 상반기가 FMD 이후 사슴결핵과 여러 현안으로 인해 숨 가쁘게 지나갔다. 오늘의 자리는 그 동안 협회가 지나온 길을 반성해 보고 향후 우리 산업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사슴결핵에 대해 현 농가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가운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검사방법에 대해 우결핵이 아닌 사슴에게 더 적합한 형태가 될 수 있도록 검사방법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녹용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말 산업을 지역의 관광소득과 연계한 국가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말산업육성법이 10일 시행됨에 따라 말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현재 우리나라 말 산업은 산업화 초기단계로 말 산업의 규모는 연간 2조8천700억원으로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2009년말 말 사육은 1천700농가에서 2만8천마리를 기르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전국의 승마장은 293개소가 있으나,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고 실내승마장을 보유한 승마장은 24%에 불과하다.특히 우리나라 말 산업은 경마에 치우친 불균형의 성장을 지속해 온 결과, 승마와 연관 산업으로 인한 말산업의 수요를 창출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선진국의 경우에는 농촌경과 유지와 농가소득 증대차원에서 말산업을 육성, 국가산업으로의
제19회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한진사슴곰농장(대표 한의석)의 한진 15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웨딩홀에서 제19회 우수사슴선발대회를 개최했다.사전심사 및 이날 전문가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경기도 평택소재 한진사슴곰농장의 한진 15호가 총 생산량 22.58kg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진 15호는 생산량뿐 아니라 전체적인 평점도 고루 높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강준수 회장은 “19회를 거치면서 우수사슴선발대회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사슴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놀라울 정도로 좋은 녹용을 생산하는 사슴들이 발굴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총 108두가 출품, 대회 규모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앞으로도 사슴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양록 협회가 될 것을 약속하며, 우수사슴선발대회에 출전하신 모든 양록농가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우수사슴선발대회에 총 108두의 전국 우수사슴이 출전한다. 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제전자센터 웨딩홀에서 열리는 ‘2011 우수사슴선발대회’에 총 42개 농가 108두의 녹용이 출품돼 규모와 품질 면에서 주목할 만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올해 대회는 2010년도에 비해 출품기준은 완화된 반면 현장심사는 더욱 엄격히 진행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훌륭한 혈통의 사슴과 고품질의 녹용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강준수 회장은 “1년 동안 좋은 결실을 내기 위해 노력한 모든 양록인들에게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회를 거듭하며 녹용의 품질이 향상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는 그러한 보람을 가장 크게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정부차원 장려…외산 대비 높은 가격 해결과제안전축산이 더 이상 목표가 아닌 현실로 다가온 지금. 꿀벌이 생산하는 봉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봉독은 이미 축산현장에서 그 효능을 인정받고 널리 쓰여지고 있다. 특히, 낙농가들 사이에 봉독은 유방염 치료효과가 다른 어느 것 보다 탁월하다고 소문이 나있다. 더군다나 7월 1일 이후 사료 항생제 첨가가 전면 금지되고, 향후 항생제의 사용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봉독은 가축질병의 예방 및 치료제로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아직 국내 봉독 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이다.세계적으로 봉독 생산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집계된 것이 없지만 중국이 가장 많은 봉독을 생산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는 2008년 기준 연간 6kg 의 봉독을 생산한 것으로 파악된다.봉독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생산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양봉산업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봉독이 양봉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생산품목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2015년까지 봉독 생산량을 연간 100kg까지 끌어올려 400억원의 시장을 확보한다는 목표
오리업계가 오리고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5일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오리고기 유통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을 가진 오리고기 유통감시단은 소비자단체에서 추천한 소비자 대표 2명을 비롯해 유통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전임감시원 8명을 비롯해 명예감시원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이에 따라 전임감시원은 오리고기를 취급하는 식당들에 대해 원산지표시 여부 및 수입육 둔갑판매 여부 등 감시활동을 돌입했다.또 오리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명예감시원들 역시 오리고기 취급 음식점에 대해 원산지표시 등을 권고하고 미시행 음식점에 대해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고발조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오리협회가 유통감시단을 출범하게 된 것은 최근 오리고기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값싼 외국산 오리고기가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단속이 비교적 느슨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수입 오리고기를 몰래 재포장하고 버젓이 국내산으로 표기 또는 아예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고 있어 자칫 저급의 외국산오리로 인해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마저 위축시킬 우려도 높다는 지적이다.
5월2일 ‘오리데이’를 맞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와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오리고기 소비확대와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2011년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농협과 오리협회는 이날 오리고기 매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를 오리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최고의 웰빙식품인 오리고기의 정보와 가치를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권역별 대표 오리고기 메뉴 2천500인분과 통구이 무료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접점을 높였다. 이날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환영사에서 “가정의 달 건강식품인 오리고기로 가족건강을 챙기자”고 말했으며, 이창호 오리협회장도 “오리데이를 통해 오리고기가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서서 대중화된 육류로 자리 잡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오리 사육농가의 생산성 제고노력과 더불어 웰빙식품인 오리고기가 2006년 2천480억원에서 2009년 1조원을 돌파하는 생산액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최소한 4조원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날 오리데이 페
‘신이 내린 오리고기! 웰빙S라인, 우리 오리!’를 주제로 2011년도 오리데이 페스티벌이 지난 2일 서울 명동에서 열렸다. 농식품부, 농협축산경제와 오리협회가 함께 주최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국내산 오리고기의 가치와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 동량들이 행사장을 찾아 내빈들과 오리고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1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협회 살림살이 등을 확정했다.오리협회는 올해 협회 자체 사업은 9억5천800만원을 비롯해 오리자조금사업으로 8억원, 품목대표조직육성사업으로 3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특히 오리협회는 올해 오리자조금 도입 3년차를 맞아 지난해 6억원이었던 자조금을 8억원으로 확대해 오리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오리협회는 임의자조금으로 운영되고는 있지만 오리자조금을 통해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큰 기여를 해 왔다고 판단, 올해는 오리고기원산지표시제, 국내산오리고기인증제 등을 통해 국내산 오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에 있는 품목대표조직 육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오리품목대표조직사업으로 자부담 9천만원을 포함해 총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종오리DB사업, 오리사육신기술 개발 및 질병관련 농가교육을 비롯해 오리사료첨가제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