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지난 9일, ‘사랑의 맛데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하림이 꾸준히 이어온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리중앙교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림사랑나눔봉사단’ 소속 임직원 40여 명을 비롯해 익산시청 직원 10여 명,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봉사단은 익산시 차상위계층 이웃 450여 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용가리치킨, 닭다리후라이드 등 다양한 음식을 대접하며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사용된 ‘하림e닭한마리삼계탕’은 행사 당일 아침 공장에서 직접 제조되어 현장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전달됐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든든한 삼계탕을 대접해 주니 덕분에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13년째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도서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하림은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장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75명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림은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 인재 육성과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도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는 익산 지역 초등학교 학생 53명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 증서와 3천400만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 그리고 특별히 준비된 하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특히 학생들은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도서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20명을 시작으로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결과, 올해까지 총 754명의 학생에게 도서가 전달되었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6천여만원에 달한다. 하림 김은종 지속경영팀장은 “하림은 지역 인
정부 “부정수령·법적 근거 미비로 집행 어려워” 스마트화 사업자금으로 시설 개선 지원 확대 규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발표했던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에서의 동물복지형 축산 전환 7년 유예기간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지만 당시 약속했던 농가 보조금 및 직불금 지원이 사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17년 12월 27일,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확정짓고 가금산업 선진화를 위해 동물복지형 축산으로의 전환을 타진한다고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 산란계 사육밀도를 현행 0.05㎡/수에서 0.075㎡/수로 상향 조정하고 조명‧공기오염도 및 건강관리 기준 등을 설정하는 것이 주요 골자였다. 특히 유럽이 이 제도를 먼저 도입하면서 케이지 내구 연한을 감안해 기존 농가에 10년을 유예했던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동물복지형으로의 조기 전환을 위해 7년을 유예하기로 하고 축사시설을 동물복지형으로 개선하는 가금농장에 보조금 30%를 지급하며, 동물복지 인증 농가에 대해서도 직불금을 도입, 동물복지형으로의 조기 전환을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기존 농가에 대한
농경연, 육계 생산량 전년과 비슷 전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 상반기 닭고기 수입량이 10만8천20톤으로 전년 동기 10만4천873톤 대비 3.0%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검역본부에 따르면 2025년 6월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만6천549톤이었다. 국가별 수입량을 살펴보면 브라질산이 1만4천81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태국산이 2천232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덴마크(168톤), 스웨덴(31톤), 아르헨티나(24톤), 리투아니아(13톤)에서도 일부 수입됐다. 최근 닭고기 최대 수입국인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물가 상승을 우려한 정부가 생산자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역화를 허용했고, 브라질 정부는 최근 고병원성 AI 청정국 선언을 하면서 앞으로도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 육계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병아리 입식량을 7천758만~7천915만 마리로, 7월은 7천18만~7천159만 마리로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축 물량 역시 7월 7천321만~7천470만 마리, 8월은 6천63만~6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해 신제품 홍보를 위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고, 축제 진행에 힘쓰는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제품을 후원하며 상생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여름 대표 축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하림은 이번 축제에서 신제품인 ‘하림치킨 시리즈’와 ‘신선 직화 시리즈’를 알리는 동시에, 2018년부터 7년간 이어온 특별한 기부 활동으로 축제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하림은 ‘프리미엄 존’에 ‘배달대신 하림치킨’을 콘셉트로 한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치킨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부스에서는 하림 후라이드 2종, 하림 소스치킨 4종, 직화구이 시리즈 등을 활용한 메뉴를 1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간편하고 가성비 높은 제품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또한, 신제품을 진열하고 고객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는 등 현장 소통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하림은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스태프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약 1천만 원 상당의 ‘안심텐더세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의 식품 철학과 스토리를 직접 보고 맛보며 즐기는 ‘오감만족 미식 여행’인 ㈜하림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누적 견학객 7만 7천777명을 돌파했다.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완성과 함께 지난 2019년 말 시범 운영을 시작한 HCR 투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2022년 엔데믹 전환 이후 본격적으로 재가동되며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공개하는 산업관광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HCR 투어는 본격 가동이 시작된 2022년 8천62명, 2023년 1만8천203명, 2024년 3만366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2025년 6월 30일 기준 이미 2만1천557명이 방문해 총 누적 방문객은 7만8천188명에 달한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연간 방문객 유치 목표인 4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은 학교, 일반인, 기관 등 계층이 다양하며,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져 익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HCR 투어의 성공 뒤에는 방문객 유치를 위한 하림의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하림은 운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참프레가 지난 1일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참프레가 지향하는 동물복지 기반 먹거리 가치를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새롭게 구성된 견학 프로그램은 ▲동물복지의 이해 ▲신선한, 맛있는 비밀 ▲브랜드 가치 설명 등을 재미있게 구성한 ‘체험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홍보관에서는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모형화된 설비들을 직접 구동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신선한 투어’와 ‘맛있는 투어’에서는 참프레 제품이 얼마나 안전하고 신선하게 생산되는지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닭 한 마리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닭고기의 신비’ 발골쇼와 미디어아트 영상 관람,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 등을 통해 체험하고 즐기며 맛볼 수 있는 오감 만족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프레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 리뉴얼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생산의 투명성을 공개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식품기업의 이미지를 공유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과 함께 즐길 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구체적인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적 책임 이행, 사회와의 동반성장,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하림의 확고한 의지와 구체적인 성과를 담고 있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 구체화…친환경 리더십 강화 하림은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과제로 삼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와 ‘넷 제로(Net Zero)’를 선언하고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성과로는 ▲폐목재 재활용 바이오매스 보일러 운영을 통해 약 2만1천76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폐기물 자원순환 이용률 89.6% 달성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약 2천375t CO₂eq 감축 등이 있다. 또한, 본사 육가공 건물 및 삼기부화장에 태양광 설비를 확충하고, 환경부와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물복지 1위’ 철학 기반…사회적 가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여름 휴가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14년째 이어져 온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하림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지원을 받아 본사에서 헌혈을 진행했으며, 추후 정읍공장과 사육본부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림은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 분기 약 50~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헌혈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번 헌혈 캠페인 외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초등 장학생 도서지원 사업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참여 및 후원 ▲하림피오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여름 휴가철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30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14년째 이어져 온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하림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 지원을 받아 본사에서 헌혈을 진행했으며, 추후 정읍공장과 사육본부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림은 201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 분기 약 50~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헌혈을 통해 기부된 헌혈증서는 긴급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아동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번 헌혈 캠페인 외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초등 장학생 도서지원 사업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참여 및 후원 ▲하림피오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지난 6월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종계부화위원회 청년정책소위원회를 공식 발족<사진>하고 육용 종계·부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양계협회 임직원 및 청년정책위원 약 25명이 참석하여 농가 수익성 개선 방안 공유와 규제 개선, 정책 방향 연구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청년 농가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2세 농가라고 밝힌 한 참석자는 영농상속공제와 일반 중소기업 가업 상속공제 간의 큰 차이를 지적하며, “현재 영농상속공제는 최대 30억 원인 반면 일반 중소기업 가업 상속은 600억 원으로 차이가 너무 크다”면서 축산업도 형평성에 맞는 상속 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농가는 고병원성 AI 발생 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고병원성 AI로 살처분 보상금을 받았는데, 회계 처리 시 수입으로 잡혀 세금을 많이 내게 되었다”며 “정부 정책에 따라 살처분을 진행한 만큼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예방적 살처분 역시 마찬가지로 세금 문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양계협회는 종계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정부의 최근 계란 가격 안정화 대책이 생산자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현 정책이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불균형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산란계협회는 정부가 생산자들을 ‘담합’으로 몰아붙이며 일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최근 계란 가격 상승에 대해 “공급은 원활한데 가격이 올랐다”며 생산자 담합 의혹을 제기,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16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진행된 물가대책차관회의에서도 ▲생산자단체 담합 조사 ▲중국산 가공계란 1만 톤 무관세 수입 ▲사육기준 확대를 위한 예산 지원 ▲계란 할인행사 실시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산란계협회는 “사육기준 면적 확대(난각번호 4번 폐지)가 생산량 감소를 초래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각 시‧도에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기준의 안정적인 현장 적용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통해 밀식 사육 확대(케이지 사육 높이 9단에서 12단으로 상향), 축사시설 설치 제한 규제 완화, 심지어 맹독성인 청산가스(HCN) 소독제 사용까지 언급하며 생산량 증가를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