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등록증명서에 유전체 정보 포함 우량암소, 유전능력 기준 추가 검토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이하 한종협)가 올해 한우분야 사업 계획을 밝혔다. 김병숙 한우개량부장은 최근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는 한우 유전체사업 활성화 및 차별화 된 암소선발체계를 구축하고, ICT를 활용한 한우개량 시스템 개선 및 모니터링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종축개량협회는 유일하게 선진화된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개량 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서 이를 적극 활용해 생산 현장에서 기존 개량정보에 유전체 분석 자료를 더해 차별화된 농가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우개량부 등록팀에서는 한우등록증명서에 유전체 정보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한우개량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홍보키로 했다. 또한, 우량암소 선발 시 유전능력평가 기준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한우개량부 심사검정팀에서는 한우선형심사 고도화에 따른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한우능력평가대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정란 이식 개체에 대한 친자확인 확대, 1:1 맞춤형 농가 컨설팅 강화, 한우개량 교육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5년간 생산 감소액은 1조3천260억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한우정책연구소는 지난 7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이하 CPTPP) 가입에 따른 한우산업의 영향을 추정한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3월 25일 열린 CPTTP가입 신청 관련 공청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5년간 연평균 854억~4천400억의 생산 감소가 추산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한우 부문에 대한 구체적 피해가 언급되지는 않았고, 이에 한우정책연구소는 농업 전체 생산 감소액을 근거로 한육우 및 한우분야 생산 감소액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농업부문 전체 생산 감소액은 농경연의 추정치를 전제했으며, 한우 및 품목별 생산 감소액은 해당 품목의 생산비 비중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또한, 농업 부문 중 수입개방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량작물, 채소 등은 비율 산정에서 제외했다. 이를 기준으로 추정했을 때 한우의 생산 감소액은 연간 884억원, 15년간 1조 3천260억원으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 한우정책연구소 황명철 부소장은 “2020년 농업생산액은 50조 1천353억원이고, 한육우의 비중은 12%, 한우의 비중은 11.4%다. 농업생산액
지난해 와규는 10월까지 누적 수출량이 2020년 전체 수출량을 20%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출단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는 수출물량이 늘어나는 반면 단가가 내리고 있는 것은 국내 냉동 재고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도 10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6천137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63.9% 상승했다. 하지만 수출단가는 10월 현재 6천738엔으로 전달 대비 3.7% 하락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성진 새봄농장 대표(아태반추동물연구소장) “여보시오, 부인님네 이 애 젖좀 먹여주오. 초 칠안에 어미 잃고 기허(飢虛)해 죽게 되니 이 애 젖좀 먹여주오” 효녀 심청전에 심봉사가 심청을 안고 동냥젖 얻어 먹이려 다니면서 하는 말이다. 그러니 우물가에 있던 아낙들이 하는 말이 “이 집에도 아이가 있고 저 집에도 아이가 있으니 어려이 생각 말고 자주 자주 다니면 내 자식 못 멕인들 차마 그 애 굶기리까?”. 심봉사가 아이를 키우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니 아이를 가진 아낙들이 자기 자식이 굶더라도 젖을 나눠주겠다고 한다. 암소 비육을 하다가 새끼가 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소가 갑자기 송아지를 출산하는 경우에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당황스럽다. 이럴 때 송아지가 어미젖을 먹더라도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2021년 여름 초산인 한 암소가 출산을 어렵게 했다. 출산 과정 중에 어미소는 죽고 송아지는 다행히 살았다. 의도하지 않은 출산과 난산으로 인한 어미소가 폐사해 송아지를 돌보지 못할 때 심청이와 같이 동냥젖을 먹고 생존해야 하는 송아지가 발생한다. 심청은 주변에 운 좋게 마음씨 넉넉한 아낙들이 있었지만 소 세계에서는 넉넉한 아낙들을 찾기 어렵다. 위 같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글 싣는 순서> 1. 축산기업 진입규제 및 가족농육성 2. 농가 경영안정제도 확립 및 적정두수 관리 3.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와 한우수출시장 개척 자본력 앞세운 축산기업 진입 제도적 규제 농촌경제 공익역할 기여 ‘가족농’ 기틀 강화 전국한우협회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한우산업전환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 동안 협회가 추진해왔던 사업들과 어떤 부분이 다른 것이고, 또 어떤 의미들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은 “협회가 추진해왔던 정책사업의 핵심에는 산업을 육성하고, 농가를 보호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여러 해 동안 추진해오면서 느낀 것은 각 사안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었고, 이 문제들을 종합해 법으로 만들어 산업과 농가를 보호‧육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문제를 하나씩 뜯어보는 것에서 시각을 전환해 한우산업 전체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협회는 한우산업전환법의 필요성에 대해 축산업의 확대에 따른 품목별 특성에 맞는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고, 탄소중립과 환경변화에 따른 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김학범 한우협회 안성시지부장이 지난 30일 열린 안성시 보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김학범 조합장은 한우협회 안성시지부 사무국장, 지부장까지 맡아 일하면서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쌓아왔으며, 안성마춤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아울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아 일하면서 남다른 리더쉽을 보여주기도 했다.김학범 조합장은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우선 남은 임기 동안 주어진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위드 코로나 이후 한우산업은 수급 불균형이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은 최근 그간 코로나19로 한우는 반사이익을 받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위드 코로나 이후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한우월간레포트를 통해 전망했다.특히, 2023~2024년의 도축두수는 가격이 급락했던 2013년 수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공급량 증가가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도축두수 전망치는 2023년 93만7천두, 2024년 101만8천두이며, 2012~2013년 도축두수는 84만두(2012년), 96만두(2013년)였다.이에 대해 한우국은 수급안정화를 위한 사육두수 유지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육두수 수급은 교배 및 사육시간이 소요되므로 반드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과 한우협회에서 추진하는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농가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한우국은 전체농가의 9%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00두 규모 이상의 농가가 사육두수 증가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 농가의 자율감축 노력이 매우 절실한 상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횡성한우조합이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가격 인하에 나섰다.횡성한우조합(이사장 조원섭·사진)은 올해 원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배합사료가격을 인상해야 함에도 3월부터 사료값을 포당 250원 인하키로 했다. 이것은 기존 포당 1천원 할인에 이어진 추가인하다.또한, 조합은 작년 12월부터 배합사료 이용 및 거세, 암소 동시출하 조합원을 대상으로 등급에 관계없이 ‘경영안정 지원금’으로 두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농가의 입장에서는 배합사료 1포당 1천500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100두 규모의 농가의 경우 연간 1천만원 정도의 사료 할인 효과를 보게될 것으로 조합에서는 분석했다.금번 할인 금액은 매월 구매한 사료량을 합산해 익월 10일에 장려금으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장려금을 이용한 자동급이기 설치도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한편, 건초와 톱밥도 수급 불안정에 따라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조합은 3월 21일부터 컨테이너 하차대 구입으로 건초와 톱밥의 공급가격을 kg당 15원 인하시켰다.조원섭 이사장은 “올해 계속되는 생산비 증가와 불안정한 한우 가격으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를 재료로 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그간 부진했던 소비 분야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가정간편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A 업체는 고급 가정간편식 라인 ‘양반 수라 시그니처’를 론칭했다. 신제품은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지역의 브랜드 한우를 재료로 활용했다.B 업체는 유기농 한우 갈비와 양지를 넣은 ‘유기농 한우갈비탕’을 출시했다. 한우를 비롯한 무 등 대부분의 재료를 유기농 및 국내산으로 엄선해 고급 간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전국한우협회가 개발한 ‘한우한마리 곰탕’은 한우사골과 꼬리반골, 도가니, 한우모둠 뼈 등을 활용해 만들어낸 진한 국물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한우도가니 우족탕’, ‘한우갈비탕’, ‘한우국밥’ 등으로 제품라인이 다양해 졌다.충남 홍성군의 경우는 한우사골육수를 넣은 친환경 아이스팩을 도입해 화제가 됐다. 버려지는 젤과 달리 육수아이스팩은 국물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동시에 환경적으로도 부담을 줄이는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지난해 10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도지회, 시군지부와 유기적 대응 집중 한우협회가 사료가격 인상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긴급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우리나라의 CPTT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가입 관련 집회 참석 안건과 사료값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료값 안정화를 위해서는 여론을 고려해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힘쓰는 동시에 대정부 및 대국회 지원대책 건의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정보를 중앙회, 도지회, 시군지부가 적극 공유하면서 협회 전체가 이 사안에 대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국한우지도자대회 개최와 관련해서는 여건을 고려해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김삼주 회장은 “사료값이 예사롭지 않다. 앞으로의 상황도 예의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상황이 닥치고 나서 대책을 만드는 것은 늦다. 지금부터라도 협회의 모든 역량을 사료값 안정화를 위한 것에 집중시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종헌 사무국장(전국한우조합연합회)의 빙모가 지난 3일 별세했다. 발인은 5일 빈소는 충남 세종시 중앙장례식장이며, 장기는 충남 부여 선산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 서영석 국장에게 올해 직거래 유통실적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서 국장은 ‘실적은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서 국장은 "협회가 직거래 유통망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전국의 공판장이 출하예약제를 시행하면서 일부 농가들이 적기출하에 대한 어려움을 협회에 호소했고, 협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직거래 유통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몇몇 유통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면서 협회는 정책적 소외를 받는 농가들을 구제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직거래 유통사업을 직접 추진하면서 농가들이 출하 시 겪는 근출혈 보상 같은 불합리한 대우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해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농가에게 큰 인기를 끌던 직거래 유통사업이 최근 들어 참여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농가들의 출하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협회를 통하지 않으면 적기출하가 어려웠던 농가들이 지금은 출하에 대한 불편을 덜 느끼고 있다는 것은 결국 협회의 직거래 유통사업은 이미 그 역할을 다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라며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용하시는 농가들도 있다. 다만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