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9일 세종시 본원에서 ‘2025년도 제1차 내부통제 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신설된 내부통제 위원회의 첫 회의로, 기관의 윤리경영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으로 해석된다. 박병홍 원장이 위원장을 직접 맡은 이번 위원회에는 주요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조직 내 자율 통제 문화 정착과 체계적 내부통제를 위한 방향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5대 추진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10대 전략과제 운영계획’이 의결됐다. 5대 전략은 ▲내부통제 환경 조성 ▲위험식별 체계 강화 ▲운영위험 통제 강화 ▲내부통제 인식 제고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 전략을 기반으로, 사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자가점검 체계’를 도입하고, 이행 부서–총괄 부서–관리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3중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내부통제는 단순한 절차를 넘어 국민 신뢰의 기반”이라며 “지속적인 제도 보완과 실행력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3일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가 개발한 프리미엄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 42마리를 경남 산청군의 양돈 농가 2곳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난축맛돈’의 내륙 지역 첫 보급 사례로, 향후 흑돼지 산업의 판도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급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기존 재래 흑돼지의 한계를 보완할 대체 품종으로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하면서 이뤄졌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에 힘입어 성사됐다.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흑돼지 5만여 마리가 사육 중인 주요 지역으로,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 최대 사육지다. 전국적으로는 약 19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난축맛돈’은 육질이 뛰어난 제주 재래 흑돼지와 성장력·번식력이 우수한 ‘랜드레이스’ 품종을 교배해 2013년 개발됐다. 근내지방 함량이 약 10%로 일반 돼지보다 4배가량 높아,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가열 시 수분 손실이 적어 촉촉함이 유지되며, 저지방 부위까지 구이용으로 활용 가능해 소비자 선호도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난축맛돈’은 지난해까지 총 983마리(암 898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9~20일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을 열고, 현장 진단인력 전문성 강화에 힘썼다. 이 교육에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구제역에 대한 이해, 구제역 방역 관련 규정 등 이론 교육과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에서 개발한 현장분자진단법 등 구제역 진단 항원·항체 검사에 중점을 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2년 만에 다시 발생한 전남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검역본부는 올 하반기에도 구제역 정밀진단 교육과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 신규 진단 요원뿐만 아니라 기존 인력의 전문성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완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구제역 방역의 핵심 요소다. 앞으로도 현장 진단인력 역량을 제고, 구제역으로부터 우리나라 축산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베링거 ‘작트란’·’디아쿠어’ 임상효능 평가 114두 중 94두 음성전환...성장지연·폐사율 저감 '생산성향상 기여' 작트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속효성 항생제 ‘작트란’과 송아지설사병 치료보조제 ‘디아쿠어 플러스’가 크립토스포리듐에 감염된 송아지설사병에 높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소장 류일선)는 국내 한우, 젖소 농가 3개소에 있는 신생 송아지 654두에서 설사분변을 채취했다. 바이오노트 ‘BoviD-5’를 활용해 진단한 결과, 크립토스포리듐(와포자충)이 172(26%)건 나왔다. 양성개체 115두 중 한우 27두와 젖소 87두를 선별, 1일차에 ‘작트란’ 1.5㎖를 피하주사하고, ‘디아쿠어 플러스’를 7일간 경구투여했다. 재감염된 경우, 7일차에 ‘작트란’ 1.5㎖를 피하주사 추가처치했다. 결과, 투여 7~14일 후에 94두(81.74%)가 음성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송아지설사병이 국내 한우, 젖소 농가에 다발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그 원인체 분포 조사에서 원충성인 크립토스포리듐이 38%나 된다. 류일선 소장은 “크립토스포리듐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원한우마실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충기)은 지난 15일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해달라며 우족 1천500kg(600개, 9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청주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사진>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민경아 복지정책과장, 이충기 대표, 권태집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충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사랑의 점심 나누기, 드림스타트 아동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오신 청원한우마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우족은 도움이 절실한 시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기탁받은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푸드뱅크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제주양돈농협부녀회(회장 김민숙)는 지난 13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명월 믿음의 집과 한경면사무소에서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돼지고기 140kg과 생활용품이 제공됐다. 제주양돈농협부녀회 ‘나눔 더하기 정(情) 한돈’ 나눔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제주양돈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제주양돈농협부녀회 김민숙 회장은 “제주양돈농협부녀회 이름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부녀회의 나눔의 손길에 감사하며 제주양돈농협도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2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서귀포목장(대표 이승철) 농장주변에서 ‘깨끗한 축산 환경, 방취림 조성사업’<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방취림 조성사업에는 서귀포시축협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여 축산농가 울타리에 편백나무 100여 그루를 식재 축사주변 환경개선과 축산의 냄새 방지를 위한 녹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관 조합장은 “새로운 변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축산농가 구현으로 방취림 조성사업을 통해 축산농장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 구축 및 냄새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이하 강원농협)와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16일 양구군 방산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환경개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사진>를 실시했다.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는 농협 강원본부와 도내 농축협이 중점추진하는 환경개선 사업으로 축산농가 외부 경관개선(보이는 냄새 저감)을 통해 농가의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를 고취하고,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농협 축산사업단, 농협양구군지부,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임직원들이 참석해 벽화 그리기 및 농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깨끗한 축산환경개선 실천 결의를 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13일 군위축협 청정축산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조합원 한마음축제’<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원 간 화합을 다지고, 군위축협이 지향하는 청정축산과 안전금융의 경영 기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최강필 축산지원부 본부장,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 경북 도내 축협 조합장들과 농협 축산경제 관계자, 축종별 협회단체장, 조합원 및 관계기관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박배은 조합장은 “군위축협은 경종과 축산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며 “사료 구매사업을 통한 실익 증대, 자연순환농업센터와 현토미 사업을 통한 친환경 농업 확대, 축산물 프라자를 통한 소비촉진 등 경제사업 전반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위축협은 지난해 금융권의 연체율이 급등한 상황 속에서도 14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해 전국 농축협 중 최장기간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영평가에서도 18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내실 있는 경영성과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군 계육협의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2일 인제축협 소회의실에서 정례 모임<사진>을 열고, 계육 산업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김광수 회장은 “불안정한 산업 여건 속에서도 계육협의회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현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축협, 행정, 농가가 서로 협력할 때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사양기술과 정보 교류는 물론, 회원 상호 간의 우의 증진과 존중을 통한 조직력 강화, 철저한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 등 계육 농가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다짐도 이어졌다. 현재 인제군의 육계 사육 규모는 약 40만 수에 달하며, 협의회 회원 전원이 계통사료를 이용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농협사료 강원지사 유지섭 지사장은 “질 좋은 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장과 사료공장은 언제나 함께한다는 자세로 생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강원 강릉 소재 세인트존스호텔 바부다홀에서 도내 축협 구매·지도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고성축협을 포함한 도내 13개 축협에서 4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농협사료의 박중국 박사와 안준상 박사를 초청해 비육우 및 염소 축종의 시장 동향과 사육 단계별 사양관리 기법에 대한 전문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하절기 사료 관리 방법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현장에서 직접 농가와 소통하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유지섭 지사장은 “한우 경락단가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한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고품질 사료를 안전하게 공급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직무대행 김광수)은 지난 16일 조합 회의실에서 인제군 양록협회(회장 정재권)에 마취제, 회복제, 구충제, 항생제 등 다양한 동물약품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적은 인원으로 사슴을 사육하고 있는 양록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광수 직무대행은 “조합원 모두가 소외됨 없이 고르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곧 조합의 발전”이라며 “조합원이 잘살아야 조합이 굳건해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인제축협은 축종에 관계없이 모든 조합원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재권 회장은 “관심만으로도 감사한 데, 이렇게 약품까지 지원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청정 자연에서 정성껏 키운 인제 사슴이 전국 최고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