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 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제3대 계란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 재추대된 안영기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안영기 위원장은 계란자조금의 경우 농가의 권익 상승과 소비 촉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실은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지난해 농가들이 피땀흘린 소중한 돈을 모아주셔서 자조금 거출률을 76%까지 끌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산은 고작 25억에 불과하다”며 “한우, 한돈 등 타 축종에 비해 예산이 너무 적어 사업을 추진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계란자조금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
31개 사업에 2천여억원 투입“축산인 입장서 정책 펼칠 것”“먼저 경기도 축산인들이 축산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경기도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축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비전을 수립함으로써 경기도가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박춘배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항상 축산인 입장에 서서 축산정책과 행정을 펼쳐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국장은 축산업에는 축산 농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축산인이 함께 상생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축산업 경쟁력 확보와 소비기반 조성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제 세계시장은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우리도 양질의 축산물을 생산해 수출상품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
통합도축장 구축 여건마련 도축장 경쟁력 강화 최선“도축장이 적절한 시기에 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8일 출근한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 장동욱 전무는 도축산업 현황과 도축장 구조조정 추진 상황을 업무 파악에 여념이 없다. 장 전무는 도축장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회원사들이 분담금을 걷어 구조조정추진 특별법이 추진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장 전무는 “구조조정추진협의회가 도축장의 과다 경쟁으로 발생하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자 출발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도축장 구조조정이 쉽지 않다”며 “도축장의 외적으로 보여지는 문제뿐만 아니라 도축장 내부에 상존하고 있는 문제점이 구조조정을 막는 큰 걸림돌이다. 도축장 경영자들과 함께 호흡을 하면서 도축장 구조조정 사업에 매
축산농가 권익 보호 매진소 부산물 문제 강력대응“조합장들의 신뢰에 반드시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협의회 차원에서 축산농가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참신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지난 16일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조합장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한 최삼호 협의회장(경주축협장)은 “FTA로 인한 시장 개방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우리 축산업과 농가들이 사면초가에 놓여 있다”며 “회원 조합장들의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해 우리나라 축산업의 활로를 뚫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어 “소 부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국내산이 사상 최악의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물 수입업체 중에는 축산농가에 배합사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들의 계
재정자립 기여·한우인 권익보호 최선“한우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 때 도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러한 책임감을 원천으로 도지회의 발전과 한우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경남지역 지부장들의 뜻에 따라 부산경남 도지회장에 추대된 이희대 지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지부장들의 뜻이 응집되어 이 자리에 서게 된 만큼 한우산업의 현안해결을 위해 다함께 의견을 모으는 열린 도지회장으로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도지회로, 또 앞장서서 일하는 도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이희대 지회장은 그렇게 되기에는 지부장들의 신뢰와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도지회를 중심으로 뜻을 함께 해줄 것을 주문하며 각 지역 지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
단체간 긴밀 협조체계 구축산적한 현안 대응 역량집중 “사료값 폭등, FTA, 축산물 가격 폭등 등으로 인해 축산업계가 겪는 어려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각 축종단체 개별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갈수록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일이 많아지고 있다.”지난 9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경상북도 축산단체연합회 김홍길 초대회장의 말이다.김홍길 회장은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으로 앞으로 3년간 경북축산단체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김 회장은 “어느 한 품목의 노력만으로 축산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며 “가축분뇨, 사료값, 축산관련 법규, 환경 등 전 축종이 함께 대처해야할 현안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축종단체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축산단체연합회 설
농촌 고령화, 관광 등 연계 6차 산업화로 해결종자개발 박차…향후 10년간 4천911억원 투자지난달 18일 취임한 제25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취임 한 달을 맞고 있다.박근혜 정부의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된 이양호 청장은 지난 9일 농촌진흥청 제3회의실에서 출입 전문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현장 중심, 국민 중심의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우리 농업, 농촌이 안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힌 이양호 청장은 소통을 통한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종자산업 기반의 강화를 강조했다.이 청장은 현재 농촌의 어려운 점으로 FTA 등으로 인한 개방 확대, 농촌 인구의 고령화, 농가소득의 정체 등을 꼽았다.특히 도시지역
정책개선·농가위상 강화 노력744명 회원간 단합의 힘 강조“경상남도 744 한돈농가의 권익보호와 생산에서부터 소비자까지 하나의 산업으로 함께 성장·발전시켜 건전한 식문화로 정착 될 수 있게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지난달 1일부터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용한 협의회장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돈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들이 이 시기를 견뎌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해 한돈농가들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회원농가가 부족하면 그만큼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때문에 한돈농가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 나갈 수 있도록 “잘못된 정부정책 개선과 한돈농가들이 한 단계 격상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래없는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기
업계 장단기 해결 과제 산재연동제 3자 약속, 반드시 이행협회-농가간 거리 좁히도록분과위·시도지회 역할 강화취임 후 한 달이 지났다. 연일 이어지는 행사와 약속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다. 전국을 내 집처럼 누비고 다녔고, 자는 시간을 쪼개면서 일했다. 취임 한 달이 지난 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을 만났다. 손 회장은 “주말도 없이 바쁘게 지냈다. 낮에는 공식 일정을 따르고, 저녁에는 관계자들과 약속을 잡았다”며 “내부적으로는 업무파악에 바빴고, 낙농관련현안에 대한 나름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을 구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올해 낙농업계 최대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원유가격연동제, 낙농진흥회 소속농가들이 주장하고 있는 연간총량제와 인수도시 기준 원유량 20% 삭감문제, 장기적으로 낙농선진화 대책까지 해야 할 일이 한
지속 조절 감축사업 효과 제고수입육 증가 ‘결사항전’ 다짐“양계산물의 수급조절을 담당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종계감축 사업과 관련해 공급 과잉의 공급적인 해결을 위해 수급조절을 담당할 수 있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준동 회장은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설명했다.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계 감축사업이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감축사업 이후의 수급조절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기관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이 회장은 “종계 감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복 경기를 대비해 환우 계군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잘못하면 종계도태 사업이 물거품이 될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종계 감축사업이 다시 추진되는 일이 없도록 공급량의 조절은 앞으로 남은 과제”
해외사업서 수익 창출 국내농가 보호기능환차손익 완충조절 방안 제도적 검토 중“농협사료는 가격적인 측면에선 확실한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한다. 이젠 품질 면에서도 국내시장을 확실하게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패러다임 전환에 주력하겠다.”이환원 농협사료 신임 사장은 지난 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사료시장에서 가격 견제 기능을 뛰어 넘어 품질까지 견제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사료가 현재 갖고 있는 가격견제 기능처럼 품질 면에서도 모든 축산 농가들이 첫 손에 꼽을 정도로 최고 수준이 되면 국내 배합사료의 전체 품질이 좋아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가격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농협사료가 품질까지 역량을 극대화하면 축산 농가들의 실익기반이 더 탄탄해질 것이라는 얘기다. 농협
친환경 단열소재 건축자재 활용보냉효과 뛰어난 포장박스 개발“제품 포장지도 이제 경쟁력입니다.”2004년 설립된 박스 패키지 디자인과 제작을 하는 덕인엔터프라이즈의 김상희 대표는 신선가공품에 대한 패키지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15년간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특성을 돋보이는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신선 정육과 신선 가공품의 특성과 안전성을 살릴 수 있도록 상자의 구조를 개발했고, 에코폼이라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제품 포장박스에 접목해 56시간 보냉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에코폼은 본래 단열재와 층간 소음제로 사용되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셀룰로오스와 전분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셀룰로오스는 종이로 분류되고, 전분은 식품원료이기 때문에 유독가스, 환경, 호르몬 및 기타 독성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