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그 자녀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0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진천축협은 올해부터는 지급 대상을 기존 조합원 자녀에서 조합원 본인과 자녀, 손자녀까지 확대해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승서 조합장은 “어려운 국제정세와 축산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조합원과 자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축산업의 현실을 잘 아는 장학생들이 훗날 축산 후계자로 성장해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올해 울산축협의 대표한우 브랜드인 울산축협한우를 가장 빛낸 농가는 이종호 씨(울주 삼남)로 선정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10일 울산축협한우 생산 우수농가 시상식<사진>을 갖고 이종호 농가를 비롯한 14명의 농가를 선정·시상했다. 울산축협한우 브랜드 참여 농가들 간의 선의의 경쟁과 고급육 생산농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브랜드 출하 우수 농가들을 선정·시상하고 있는 울산축협은 지난 1년간의 출하물량과 출하성적, 품질의 균일성, 위생·안전성, 개량 성과, 송아지 공급능력, 조합사업 참여 등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우수 농가를 각각 선정했다. 그 결과, 올해 브랜드육 부분에서는 총 11명의 조합원이, 번식우 부문에서는 3명의 조합원이 선정돼 총 1천6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최고 육량을 가리는 특별상은 도체중량 693kg으로 최종 출하성적 1++A(9)의 거세우를 출하한 김태호 농가가 차지했다. 윤주보 조합장은 “여기 계신 분들이 울산축협한우를 선봉에서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열정으로 고급육 생산과 개량에 힘써 울산축협한우를 더욱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청주시지부는 지난 11일 청주 S컨벤션에서 노가열 지부장 이임식 및 최해종 지부장 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 이종범 청주축협장, 이민영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회원 및 준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하는 노가열 지부장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며, “신임 최해종 지부장을 중심으로 청주시 한돈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취임하는 최해종 지부장은 “현재 한돈산업은 질병·환경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청주시지부는 철저한 차단 방역과 냄새 없는 농장 조성에 힘쓸 것이며,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주시 한돈산업 발전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주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민중기 청주시 축산과 팀장과 지은영 주무관이 한돈협회장 감사패를, 박상용 팀장과 조우경 주무관이 한돈협회 청주시지부장 감사패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가 선정·시상하는 ‘2024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사진>하며 지도·경제사업에서의 높은 역량을 인정 받았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 1천111 개의 농·축협 중 농촌복지와 양축농가 권익향상,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 차별화된 역할을 한 조합을 선정해 시상하는 농협중앙회 내 지도사업 부문 최고의 상이다. 거창축협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기 임신 진단 사업과 유전체 분석 사업,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 조사료생산 지원사업 등 한우 개량 및 축산 컨설팅 사업에 주력해 축산인들의 경제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거창축협은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 20억원과 특별승진 자격부여 등 특전을 받는다. 박성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임직원 모두의 열정이 이번 수상의 초석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는 조합원의 복지와 소득 증대에 더욱 경주해 나가고, 거창축협을 믿어주시는 모두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은 9일 농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시설 개보수공사 준공식 및 저감장치 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박명순 경기도의회의원,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조근수 양평농업기술센터 소장, 신동호 양평군 축산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농축협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 후, 저감장치(약액세정식 탈취탑)를 교체하고 노후화된 기계설비 및 파손된 지붕을 보수했다. 이로써 건물 내부의 냄새가 외부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포장실 외부벽체 보강과 건물 출입문을 전동자동문으로 교체하는 등의 개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시설 개보수 및 저감장치 설치에는 총 15억6천400만원이 소요됐다. 이 중 국고 5억6천170만원(36%), 지방비 4억2천120만원(37%), 농협중앙회 1억원(6%), 조합 자부담 4억8천110만원(31%)이 투입됐다. 새로 설치된 탈취탑은 4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계에서 마이크로 버블수, 촉매산화수, 차염소산나트륨을 혼합해 가스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냄새를 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 제주도니유전센터는 지난 10일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과 조합원을 대표하여 위촉된 종돈생산자문위원을 비롯 경제사업부본부장, 유전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종돈생산자문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도니유전센터 사업현황 및 조합원 농가에 고품질 종돈 분양을 위한 원종돈 수입 계획 등이 논의됐다. 김태현 위원은 “양돈 농가에 고품질의 원활한 종돈 공급을 위해 노력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고품질의 종돈 생산 및 원활한 종돈 공급으로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러한 과정이 제주양돈산업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김태현 조합원(우진축산)이 지난 11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자청비 제주농촌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업 부문 제주농촌문화상<사진>을 수상한 김태현 조합원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농업경영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고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현 조합원은 액비순환시스템, 생균제 사료 첨가 등 청정 축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환경친화축산농장 및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 나눔 활동,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기관 정기후원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장)는 지난 10일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이희선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장, 회원 조합장 및 지사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열어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의 이임 인사와 함께, 새로 취임한 남상국 순정축협 조합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겨울의 정점으로 가는 시점에 한우 가격 등 축산물 가격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축산인들은 더욱 어려운 겨울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겨울철 사양 관리와 가축 질병 예방, 연말 결산 등 산적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창진 축산사업단장의 보고 사항 설명과 함께 이희선 축산과장의 2025년 축산분야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원계획 및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개최 계획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또한,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과 전북도청 간의 저탄소 한우(고창 청춘 한우) 정부 지원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회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천안공주낙협(조합장 맹광렬)은 천안 북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조합원 농가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 <사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와 인접한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을 중심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때아닌 집중적 폭설로 조합원 낙농가를 중심으로 축사완파와 가축폐사 및 부분 피해 등 크고 작은 폭설 피해가 속출했다. 피해 규모는 지난 2일 기준으로 26농가에 45억여원으로 추정되며 추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폭설로 인해 입장면에서 소를 키우는 안진태 조합원 농가의 축사 3동 전파 소 7마리 폐사를 포함해서 축사전파 4동, 퇴비사 전파 1동 가축폐사 12마리, 부분 피해로 주택관리사 1동 축사 27동 등 총 26농가에서 크고 작은 폭설 피해를 입었다. 폭설 피해가 나자 맹광렬 조합장과 직원들은 연일 피해현장을 일일이 방문해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맹광렬 조합장은 “예상하지 못한 폭설로 인해 낙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피해농가들이 피해를 복구해서 축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여성회 임원 워크숍을 갖고 여성회 회원 간 단합과 화합으로 조합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와 벳부 일대에서 정창영 조합장, 직원, 여성회 임원을 비롯해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여성회 임원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여성회 임원 워크숍은 한해 결산을 앞두고 여성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회 임원의 리더역할 수행을 위한 능력을 향상하는 한편, 여성회 역할의 중요성을 높여 미래 조합을 이끌어가는 여성회가 되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화 여성회 회장은 “이번 여성회 임원 워크숍은 논산계룡축협 여성회 회원간의 화합을 다지고 하나가 되는 값진 자리가 되었다”며 “여성회 임원들이 중심이 되어 마트와 경제사업 및 신용 사업에 적극 참여해서 조합발전에 앞장서고 여성의 역할을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여성회 임원들은 일본의 앞선 축산유통시설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축산시설과 유통시설 등을 국내에 돌아와 조합에서 접목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조합에 건의키로 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조합장협의회(회장 유완식·고양축협장)는 지난 5일 고양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정기 모임<사진>을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협의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양질의 축산물을 급식하는 14개 축협 조합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경기도 내 축협조합장들이 주도하는 협의체이다. 현재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은 도내 3천182개교(89%)와 126만4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급식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G마크 인증 우수축산물 1만3천260톤을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2025년에는 3천145개교와 120만3천 명의 학생에게 급식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완식 회장은 “지난달 수도권 지역 폭설로 많은 양축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농가들의 조속한 재기를 위해 회원 조합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 축산물 학교급식사업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사업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에서는 경기도 G마크 축산물이 아닌 전국 브랜드의 축산물이 급식에 공급되고 있어, 체계적인 식품 안전 관리와 탄소 감축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9일 조합 플라자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암소검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의 축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하반기 개량교육<사진>과 농장 1:1맞춤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서귀포시축협은 올해부터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하는 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하며, 45농가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약을 맺고 농가별 컨설팅, 개량관련 교육, 개량 자료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암소검정사업의 올 한 해의 성과와 향후 개량 방향 등을 교육하고 농가별 1:1맞춤 컨설팅을 통해 농가별로 실질적인 개량 계획 및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획교배용 정액을 배분하여 농가들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암소검정사업에 참여 중인 한 농가는 “암소검정사업 덕분에 농가의 생산성과 암소들의 개량수준이 점점 향상되어가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암소검정사업은 서귀포시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증 대와 한우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