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란수집판매업 허가받은 선별포장업체 각각의 HACCP 인증 유지 따른 불필요한 비용 초래 여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자들이 이중규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는 선별포장업체들이 중복허가인 ‘식용란수집판매업’허가를 현재 유지해야 계란의 직접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HACCP 인증을 통한 추가 권한 획득을 위해 각 업체별 상황에 맞춰 2~3개의 HACCP 인증을 유지·연장하고 있다.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선별포장협회 관계자는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 작성의무를 면제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같은 작업장일지라도 해썹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별도로 식용란 거래·폐기내역서를 작성, 보관해야 돼 ‘중복적인 서류작성과 보관’등 불필요한 이중규제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규정 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칙뽈로 특수부위 닭마카세’<사진>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닭마카세는 닭 특수부위 4가지를 집에서도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마켓컬리와 함께 기획한 인기 상품으로, 안심 부위가 안창살 부위로 변경됐다. 닭 안창살 부위는 특수부위 중에서도 발골이 어려워 전문적인 손질이 요구되는데, 닭 한 마리당 2점, 약 8~12g 생산되는 특수부위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쫄깃한 식감으로 씹을수록 풍성해지는 고소한 육즙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닭고기 별미를 선사할 수 있다”며 “닭고기의 특수부위들을 만나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조재철)이 또래오래 냉동치킨 HMR(Home Meal Replacement) 2종(스윗핫양념 순살치킨, 마늘간장 순살치킨)을 신규 출시<사진>하고 홈플러스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협목우촌은 출시에 맞춰 전국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또래오래 순살치킨 2종 구매 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주의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기획전을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실시하고 있다. 조재철 농협목우촌 사장은 “최근 높아진 외식물가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치킨 HMR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또래오래의 신제품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단합으로 농가 교섭력 강화…당당한 행정 파트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에는 이달 기준 전북 익산·부안·김제·정읍·완주, 전남 함평, 경기 포천 등 총 7개의 지부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들 지부는 대다수 지부들이 지역 내 농가들이 뜻을 함께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터라 그 의미가 더 크다. 본지는 올 한해 육계협회와 함께 협회내 지부를 탐방∙소개해 전국의 많은 육계 및 삼계농가들에 현실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지역의 현안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농가들이 지부를 적극 활용해, 함께 해결하며 농가의 권익보호 및 육계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일조키 위해 지부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이번호에서는 그 첫 번째로 육계협회의 최초 지부인 ‘익산시지부’를 찾아가 봤다. 관내 육계·삼계농가 37개 회원 구성 농가 구심체 역할로 실익증진 기여 수입닭고기 공세 대응책 마련 집중 육계협회 1호 지부 자부심 익산시지부(지부장 김한수)는 육계협회의 첫번째 지역 지부라는 자부심이 있다. 익산시지부는 지난 ’17년 9월 육계협회 제 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서 익산시 지부 설립에 대해 승인하고 초대 지부장인 김한수 지부장을 필두로 설립돼 현재까지
방문객 1년 만에 132% ‘껑충’…연간 2만여명 기록 일반인뿐만 아니라 학교·단체·기관 등 발길 이어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의 견학프로그램이 전북 익산시를 대표하는 산업관광 명소가 됐다.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 정호석)의 식품산업 투어인 ‘HCR(Harim Chicken Road)투어’가 연간 방문객 2만여명을 기록하며 산업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치킨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체험에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견학 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것. 지난 2020년 2천600억 원을 투입해 동물복지 시스템 적용 등 최첨단 설비로 익산 도계장 및 사옥을 리모델링한 하림은 이와 함께 닭고기 도계·가공 등 치킨 생산 전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견학로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치킨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보고, 듣고, 만지고, 먹어보는 오감체험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지난 2022년 4월부터 투어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하림에 따르면 ‘신선한 닭고기의 비밀을 찾아서’ 라는 테마의 HCR(Hairm Chicken Road, 견학프로그램)은 입소문을 타면서 초중고생은 물론 식품을 전공하는 대학생, 치킨에 관심이 많은 주부와 가족단위의 일반 소비자
“혈세로 메운 물가 대책…누구를 위한 것인가” 대형유통점, 국내산 대비 30% 가량 저렴히 시판 제반비용 포함 사실상 국내산 두배 가격에 수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10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된 계란을 긴급히 유통시킨다는 발표에 이어 지난 11일 일선 마트에 본격적으로 미국산 계란의 판매가 시작됐다. 이에 국내 계란 관련업계서는 우려가 크다. 최근 들어 계란 한판의 가격이 7천원대(특란 10구 기준)로 진입하자 정부는 미국산 계란을 또 한 번 계란가격 안정화의 해결사로 등판시켰다. 정부가 미국산 계란 112만개를 들여와 유통업체에 공급하면서 국내산 계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시작한 것. 미국산 계란은 과거 수입 당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고물가 지속에 지친 소비자들로부터 다른 대접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계란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미국산 계란 1만9천판을 정부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아 30구당 4천99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국내산 계란의 가격이 7천원대(특·대란 30구 기준)인 것과 비교하면 약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 11일
“수입 닭고기 판로 확대 도화선 될라” 우려 확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고물가 시대 속 치킨 가격이 배달 기준 3만원을 웃돌자, 소비자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닭고기업계선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인상이 국내산 닭고기 소비감소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최근 닭고기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을 두고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현재 프랜차이즈 치킨의 가격은 낮게는 1만8천에서 높게는 2만4천원선. 소비자가 실제로 치킨을 배달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여기에 배달비 3~5천원이 추가돼 치킨 한 마리에 3만원,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면 4만원이 훌쩍 넘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외식 부문에서 치킨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12월 기준 120.13으로 2년 전인 지난 ’21년 12월(106.41)에 비해 12.9% 뛰었다. 실제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BBQ·BHC·교촌치킨)에서 단합이라도 한 듯 가격을 인상하자 소비자는 ‘치킨 대체재’로 눈을 돌렸다. 지난 22년 5월 BBQ에서 주요 치킨 메뉴 가격을 2천원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4월 교촌, 작년 12월 BHC까지 인상 소식을 전하면서 치킨 가격에 대한
업계 “굳이 비싼계란 수입해 싸게 팔아야 하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미국산 수입계란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시점에 미국도 고병원성 AI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9일 LA타임스는 지난 ’22년 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내 고병원성 AI 발생이 지난해 12월 다시 급증하면서 현재 지역 식당과 마켓 등에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 농무부(USDA) 산하 동식물보건검사국에 따르면 지난 ’22년 미국 내 AI가 발생한 이후 지난해 12월말까지 미국 전역의 47개 주에서 가금류 7천900만수 이상이 감염됐다. USD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11개 시설이 최근 한달 동안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여 330만수 이상이 감염됐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통상 이 시기에 철새들이 북극에서 캘리포니아로 날아갈 때 바이러스를 옮기기 때문에 현재도 고병원성 AI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캘리포니아서는 프레즈노와 마린, 머세드, 샌호아킨, 소노마 등 북쪽 지역에서 AI가 크게 확산 중이며, 특히 소노마 카운티는 지역 내 9개의 가금류 농가에서 감염이 발생해 수백만 마리가 폐사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
마니커 동두천지점•로컬드림봉사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지난 12일 ㈜마니커 동두천지점과 로컬드림봉사회가 협력해 관내 취약가구 50세대에 닭개장을 전달했다. 마니커 동두천지점은 경기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닭 100kg를 기탁했고, 로컬드림봉사회는 기탁 받은 신선한 닭으로 닭개장을 조리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했다. 임기환 소요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마니커와 로컬드림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가 오는 24일 광명역 인근에서 신년 교례회를 개최한다. 한국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은 “갑진년 새해 관계자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 새해를 맞아 협회 임원과 지부장들은 물론, 원로분들도 모시고 지난 한 해 계란산업과 관련해 회고하고자 한다”면서 “또한 앞으로 우리 협회가 발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많은 관계자 여러분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하림, 2024 설 선물세트 출시 카테고리별 다양한 세트 구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반찬, 간식은 물론 술안주로도 활용할수 있는 제품으로 꽉 채웠어요.”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이 설을 앞두고 ‘2024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간편식부터 영양 간식, 보양식, 닭가슴살 단백질 파우더 등 하림의 인기 제품들을 취향과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트로 구성했다. 먼저 아이들 간식은 물론 밥반찬, 어른들 술안주로도 활용하기 좋은 냉동 제품(치킨너겟, 팝콘치킨, 용가리치킨)을 푸짐하게 구성한 선물세트와 함께 뜨끈한 국물로 몸보신하기 좋은 고품격 보양 국탕세트(홍삼 삼계탕 세트, 하림이닭 삼계탕 세트, 하림 왕갈비탕 세트)도 준비 했다. 5만원 이하의 가성비 좋은 실속 세트들도 구성이 알차다. 양념육, 닭가슴살햄 ‘챔’ 등의 선물세트가 있으며 이 와 함께 요즘 운동층이 많은 트렌드를 겨냥한 닭가슴살에서 추출한 분리닭 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 ‘피플러스 프로틴 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도 준비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 소중한 분들에게 하림의 설 선물세트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
정부, 일부 종란 수입업체 지원 추진에 반발 “땜질처방 그만…자급기반 강화가 수급안정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일부 닭고기 계열화업체에 종란 수입 지원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종계농가들이 이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우리나라는 닭고기 생산을 위해서 병아리 부화용 종란을 수입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닭고기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종란을 수입하는 일부 닭고기 계열화업체에만 운송비 및 각종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라 종계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의 발단은 정부가 올 1/4분기 국내 닭고기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비롯됐다. 더 큰문제는 부족분을 수입물량으로 대체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닭고기 생산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로 인한 도태 수를 감안해도 절대 부족하지 않은 물량이라는 것. 실제로 현재 국내 산지 육계 출하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큰 닭 기준 kg당 1천200원(대한양계협회 기준)으로 조사됐다. 생산비가 1천800원대임을 감안하면 무려 600원을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 만일 3∼4월경에 정부의 예측대로 국내 닭고기 공급량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