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력 강화…의견 적극적 개진회원 권익향상·역량 강화 최선한국양돈수의사회는 지난달 30일 사상 처음으로 경선을 치러서 새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황윤재 후보는 총 53표 중 40표를 획득, 경쟁후보를 제치고 새 회장이 됐다. 황 신임회장 임기는 앞으로 2년이다.황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힘쓰겠다”고 일성했다. 아울러 친목단체, 학술단체를 넘어서 ‘이익단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천명했다.황 회장은 이럴려면 우선 대외교섭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대한수의사회만 봐도 산하단체임에도 불구, 의결권이 없어요. 개별적 유대관계도 필요하지만 관련 정부, 기관 등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양돈수의사회 위상을 높이는 길입니다.”아울러 GPS처럼 물러설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과감한 단체행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수의사처방제의
조합 발전의 밑거름…직원 역량강화 최선밀양산업대학에 야간 축산학과 개설 기여“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밀양시민과 조합원의 경제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며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달 26일 전원찬성이라는 대의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밀양축협 상임이사로 선출된 엄이식 상임이사는 “축협생활 28년 동안 익힌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밀양축협 발전에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우선, 직원전문 인력 육성을 강조하는 엄이식 상임이사는 “상호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교육강화, 조합자체 직원 시험평가 등 직원 업무능력배양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임을 분명히 하며 “직원 역량을 강화시켜 영업경쟁력 확보를 관철시키고 신바람 나는 사무소 분위기를 분명이
“미래 농업은 종자 전쟁” 종자은행·농업과학관·송아지경매시장 추진2014년 축산과 신설…부농 육성 지원 체계화 당진시 축산의 경쟁력400㏊ 조사료단지 조성…연 1만2천톤 수입대체 자연순환형 축산 역점…‘경축’‘도농’ 상생 해법얼굴있는 당진축산물 차별화 전략 사육환경 개선·도축시설 현대화·유통기반 확충 ‘해나루’공격 마케팅…전국 브랜드로 발돋움친환경축산과 조사료생산을 중심으로 한국축산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당진시(시장 이철환)가 117년만에 16만 주민의 숙원이던 시승격을 계기로 미래한국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한국축산발전의 센터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당진시는 시승격을 계기로 경종종가와 축산농가가 연계한 친환경축산을 구축해서 잘사는 농촌과 농축산업을 만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 실천에 들어갔다. 서해안의 중핵도
축산업 비중 걸맞게…새 시각으로 조명국민사랑 받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최선축산물 가격 하락에다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인한 배합사료가격 인상 예고, FTA 등 축산업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권재한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을 만나보니, 역시 다부진 각오가 묻어나온다.“2년이라는 임기가 보장된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축산업과 축산정책을 조명해 보겠다. 축산업이 농업의 40%를 상회할 만큼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함께 살펴보면서 국민에게는 사랑받는 축산업, 우리 축산인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더욱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다.신임 권 정책관은 축산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기 직전 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장으로 재임할 때
한우 9만여두 송아지부터 엄선…철저한 브랜드 관리수도권 프랜차이즈 전개…명품 한우 명성 이어 갈 것“전라북도 6개 축협과 11개 시군이 협력하여 얻은 쾌거입니다. 그 성과 그 기쁨을 참예우 참여 1천300여 농가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김갑균 NH참예우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는 법인 설립3년 만에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3연속 대상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NH참예우는 전라북도 한우9만여 두를 송아지 때부터 엄선하여 입식하고 육성기에 청보리를 주 조사료로 활용하여 위와 골격을 튼튼하게 함으로써 출하체중에 도달하기까지 증체가 일정할 뿐만 아니라 초음파 등을 통한 출하관리를 철저히 하여 1등급이상 출현율이 90%가 넘는다고 한다.따라서 이 참예우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로부터 명품 한우로 인정받고 동시에 농가 소득에도 크게 기여했다
기업형 협동조합 완성…시장 변화 신속 대응 가능케양돈산업 발전모델 ‘협동조합형 패커’로 제시할터“양돈인으로서, 그것도 도드람양돈농협에 몸을 담고 있지 않았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영광일겁니다.”최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훈장은 개인이 아닌, 대표적인 경제사업 조합으로서 도드람양돈농협에 내려진 것”이라면서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치돼 조합발전에 노력해 온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이번 훈장 수상자 선정과정에서 그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기업형 협동조합’ 모델의 완성에 대해 이영규 조합장은 “협동조합 이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민간기업의 경영을 적용해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풀이했다. 조합원에 대한 최고의 이익과 서비스 제공은 돈이 있어야
늘 그렇듯이 축산 전문 언론인으로서 축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지닌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설레기까지 한다. 김규선 연천군수 인터뷰를 앞두고도 그랬다. 가을비가 낙엽을 촉촉이 적시던 11월 초 엿샛날이었다.“무허가 축사 해법 시급” 해결책 없이 선진축산 기대못해중앙정부 차원 특단조치 있어야 “축산은 농촌경제 동력”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렵다하지만 농촌 제일의 희망 품목은 ‘축산’“연천에는 자주 오십니까.”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으면서 김 군수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북한과 인접한 최전방 연천에 자주 오기가 쉽지 않음을 내포한 질문이다. 그러고 보니 최전방 연천과 축산이 어떤 스토리로 엮여질지 궁금해진다.그 본격적인 스토리에 들어가기 앞서 축산 현안에 대한 일상적인 질문과 답변이 이어
126개소 현장 찾아 농심과 교감…고충 해결도기반 다진 한 해…남은 임기 성과 거두는 해로해외 농업개발에 축산미래 있어…역점적 추진지난달 24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장사진. 박 사장은 1년 내내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내달렸다.“농어촌에는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봄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고, 9월에는 볼라벤, 덴빈 등 강력한 태풍이 연이어 닥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준비가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라 할 수 있었습니다.”박 사장은 지난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고 했다. “지난 1년 동안 농어촌 현장이 집무실이라고 여기고 전국 방방곡곡 현장을 돌았습니다. 공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 126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농어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고곡가 대응 조사료 생산단지 확대 등“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실질 행정 펼것”“경기도는 전국 축산의 20%를 차지하는 축산웅도이다. 따라서 행정을 위한 축산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축산인과 축산발전을 위한 축산행정을 이끌어 최고의 축산웅도를 이어 나가야 한다.”지난 19일 서기관 승진과 함께 경기도 축산산림국 축산정책과장에 임용된 백한승 신임 과장사진은 “양축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각 시·군별 축협조합장은 물론 축산지도자들을 순회하며 찾아가 간담회를 통해 농가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정책에 반영하는 축산 농가를 위한 축산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백 과장은 “FTA로 인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도시화의 팽창으로 인해 축산입지가 갈수록
4대강 하천부지, 조사료 생산단지로“한우농가는 사료가격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와 축산물가격 하락으로 손해를 보며 한우를 키우고 있어 국내산 조사료 생산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전세계적인 사료곡물 가격의 폭등속에 4대강 하천고수부지를 조사료생산단지로 지정해서 생산비를 절감해야 우리 한우농가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김우영 부여축협조합장사진은 4대강 사업이 완료됨에따라 하천부지를 조사료생산단지로 지정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부여를 중심으로 금강지역에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322ha를 활용해서 조사료를 재배하면 78억원의 수입조사료대체효과와 45%의 생산비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유지와 발전을 위해서는 4대강 하천부지가 반드시 조사료생산단지로 지정되어야 합니다
지난해 동약 1억달러 수출금자탑…무한 가능성 열어축산성장 동반자 동약산업, 아낌없는 정책지원 절실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이 지난 5일 부임 1년을 맞았다. 곽 부회장은 부임 이후 줄곧 소통과 협력에 힘썼다. 특히 우군(友軍)이라는 용어를 써가며, 주위사람에게 동물약품 산업을 도와달라고 외쳐댔다.그는 “축산이 없으면 동물약품이 존재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동물약품이 축산성장에 있어 많은 공헌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가끔은 동물약품 가치가 평가절하받고는 합니다. 장사꾼으로 치부받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신뢰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곽 부회장은 동물약품을 제대로 알리는 게 급선무라고 여겼다. 그래서 자문위원회와 기술자문위회를 꾸렸다. 그는 “서로 머리를 맞대다 보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자문위원들은 발전방향을
현장 목소리 최대한 반영…발로 뛸 것조합원 적극적 관심·참여 뒷받침 돼야“원칙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조합경영을 펼치고 조합원들의 뜻을 최대한 조합 경영에 반영해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지난 8월 29일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고동희 조합장은 “인천강화오진축협의 가장 큰 재산은 2천여명의 조합원과 100명이 넘는 임직원이라며 이들이 힘을 합쳐야 강화옹진축협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것이 바로 협동조합 본연의 자세다. 2천여명의 조합원과 100여명의 임직원이 하나 되면 겁날 것이 없다”며 선거로 인해 분열된 조합원들의 화합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고 조합은 인천시 관내와 영종신도시에 축산물 판매장 설립, 축산농가 헬퍼제 도입, 판매장 확충과 이용도축으로 축산물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