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이달 중순 저병원성AI(Y280)를 포함해 5가지 질병을 한꺼번에 예방할 수 있는 ‘달구방 PABEN-Q plus(파벤-큐 플러스)’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백신은 저병원성AI(Y280) 바이러스를 비롯해 주요 산란저하 질병인 QX형 IB 바이러스, ND 바이러스, EDS 바이러스, 뉴모 바이러스 등 총 5종 항원을 고역가로 함유하고 있다. 국내 발생 Y280 바이러스 공격접종 실험결과, 백신접종군은 폐사율·재분리율에서 100% 방어를 확인했다. 특히 인근 농장에서 Y280으로 인해 산란율 저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 시험농장에서는 산란성적이 떨어지지 않았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양계농가에서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출시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지난 2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에너지 이용의 새로운 해법 및 글로벌 동향’ 세미나를 열고, 사료비 절감 방안 등을 알렸다. 이날 ‘몰리멘(Molimen)’사의 라몬 박사(Dr. Ramon)는 “씨티씨바이오를 통해 한국에 공급하는 지방유화제 ‘몰리스터(Molistar)’는 지방 영양소 이용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효소제처럼 실용 매트릭스밸류(matrix value)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애니인포넷 곽병오 박사는 “원료가격 상승과 우지수급 불균형 전망 속 사료가격이 지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험결과 ‘몰리스터(Molistar)’는 사료효율을 개선해 상당한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SMT사 손광수 박사는 “최근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사료가격이 크게 올랐다. 영양소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축산경쟁력과 직결된다. 특히 지방공급 원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토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재환 씨티씨바이오는 “몰리스터는 사료공장에는 비용절감을, 농장에는 가축생산성 증가를 가져다 준다. 여기에 씨티씨바이오의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가 더해진다”며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공급해 국내 축산업 발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지난 20일 대전 KW컨벤션에서 ‘2023 BIAH PRRS College’를 열고, PRRS 발생현황과 대응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행사에는 현장 수의사, 대리점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루시 프로스트(Lucie Prost)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아시아 지역 헤드는 “유럽지역의 경우, 여전히 유럽형 (Type 1) 단독 감염이 우세다. 반면, 아시아 지역은 20여년 이상 ‘북미형 (Type 2)’ 단독 감염이 주류를 이뤘다. 다만, 최근에는 유럽형 출현이 관찰되고 있다. 혼합감염에 대한 교차 방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원일 전북대 교수는 “최근 국내 양돈장에서도 병원성이 높은 강병원성 PRRS가 확인되고 있다. 전파, 증상, 회복 여부 등으로 강병원성과 저병원성을 나눈다. 강병원성 PRRS 피해가 큰 만큼, 이에 대한 보다 능동적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식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는 “PRRS는 출하두수 감소, 사료비 증가 등을 연쇄적으로 유발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동물등록 소유자의 주소 또는 연락처 등 정보가 변경되거나 동물 죽음 등으로 등록 말소가 필요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으로 동물등록 변경 신고를 하면 경품을 지급키로 했다. 검역본부는 동물등록제도 인지도와 등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동물등록 변경을 통한 정보 현행화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에 따르면 동물등록률은 2020년 69.6%, 2021년 71.5%, 2022년 77.0%였다. 특히 2022년 기준 전국 신규 동물등록 30만2천마리 중 동물 폐사 신고는 1.6%에 불과했다. 검역본부는 “동물등록 변경 신고는 의무사항이다.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등록과 변경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지난 7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 내 보유중인 3종(H5, H7, H9형)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표준품(불활화 형태)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기탁했다. 대학 등 민간 기관은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을 통해 분양 신청 가능하다. 검역본부는 또 지난 2일 3종(H5, H7,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문제를 해결할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지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미래기술선도형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중 ‘국가 재난 슈퍼 박테리아·신종 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씨티씨바이오는 자체 발효기술을 가졌고, 바이오 신산업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노력해왔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 기반 구축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의 스케일업 공정 개발 기반 구축, 동물 유효성 시험 시설 설치, 고위험 감염병·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상용화 개발 등 기술 지원이 주요 과제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도비 59억원, 아산시비 98억원, 민자 2억원 등 총 259억원이 투입된다. 순천향대가 주관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참여한다. 씨티씨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과 더불어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유익균장내 공생화 기전에 기반한 가축 생산성 향상과 질병제어 활용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항생제 대체 면역기능 강화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14일 영업본부 주관으로 블루원 상주CC에서 대리점과 함께 ‘골프 스킨십’ 행사를 열고,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리점, 회사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골프 스킨십 행사에 이어 진행된 신제품 세미나에서는 김인송 바이오포아 이사가 PRRS백신 ‘포아백 PRRS 생백신’, 최낙운 한국썸벧 이사가 천연성분 성장촉진제 ‘웰그로’, 천연 항생제 대체제 ‘오레가노’, 송아지 설사 경구주입제 ‘비바뮨’ 등을 소개했다. 김달중 대표는 “좋은 제품을 농장들에게 공급, 모두 윈윈(win-win)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수의사회, 임상학술대회서 사례별 리포트 소개 PRRS·써코·인플루엔자 등 발생현황·대처방안 공유 돼지 생산성저하 질병에 대해 보다 꼼꼼한 실태조사와 체계적 관리를 주문하는 현장수의사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8일 충남 부여에 있는 롯데부여리조트에서 돼지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제1회 임상학술대회’를 열고, 돼지 임상 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날 박지용 경남수의동물병원장은 “M.hyorhinis 감염에 의한 돼지 관절염 발생은 PRRS 불안정 농장에서 많다. 결국 PRRS 안정화 계획(돈군폐쇄)이 선행돼야 한다. 발병 개체에 대해서는 추가 피해를 감소시킬 목적으로 유효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원 스마트피그클리닉 원장은 “돼지인플루엔자를 ‘지나가는 감기’라고 여겨서는 안된다. 생산성 하락 등 직접 피해 뿐 아니라 질병문제 되풀이 등 간접 피해를 유발한다. 소모성 질환 검사항목에 돼지인플루엔자를 포함시키는 등 감염실태조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차단방역, 예방접종, 분만사 내 감염최소화 등 체계적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찬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PCV2a를 기반으로 하는 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반려동물식품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양철호)는 지난 8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한국사료협회, 한국펫사료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반려동물 사료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처방식 반려동물 사료 무분별한 유통, 보조사료 과대광고 등 현행제도 사각지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를 해결할 반려동물 사료 제도적 기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단체는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협의체 구성, 농림축산식품부 내 반려동물 사료 관련 테스크포스 신설 요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철호 위원장은 “현행 사료관리법에서는 모든 사료(반려동물 사료 포함)가 양축용 사료를 기준으로 법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양축용 사료와 반려동물 사료를 분리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 구제역 혈청형 감별 신속 항원진단키트(제품명 VDRG FMDV 3Diff/PAN Ag Rapid kit)가 지난 5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WOAH General Assembly 2023)에서 공식 등록 승인됐다. WOAH에 등록된 구제역 진단키트는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WOAH는 해당 질병을 검사하는 표준검사법과 함께 성능과 활용성이 입증된 검사 제품들을 등재해 권고하고 있다. 이번에 등재된 구제역 신속 항원감별키트는 한번 시험으로 모든 구제역 혈청형(Type O, A, Asia1, SAT1, SAT2, SAT3, C)을 검사하는 것은 물론, 3종 혈청형(O, A, Asia1)을 감별할 수 있다. 최근 국내 발생한 구제역에서도 구제역 O형을 농장에서 미리 확인하는 등 선제적 방역활동에 큰 역할을 해냈다. 메디안디노스틱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개발했다. 강보규 메디안디노스틱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등재는 메디안디노스틱 진단키트의 세계적 성능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우수 진단키트를 개발해 질병 조기진단, 신속대응 등을 통해 질병으로부터 축산업 보호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셀마넥스’, 효모배양물·기능성탄수화물 '성장촉진·면역증강' ‘써틸러스’, 바실러스 균주 설자방지...체중·사료요구율 개선도 이글벳(대표 강태성)은 지난 7일 충남 천안에 있는 소노벨천안에서 ‘암앤해머 런칭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는 동물약품 대리점, 현장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했다. 세미나에서 임성식 이글벳 전무는 “지난 5월 처치앤드와이트(C&D)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글벳은 ‘암앤해머’ 사료첨가제 7종을 국내 독점 공급하게 됐다. 처치앤드와이트사는 지난 1846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탈취제, 세정제 사업 등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암앤해머’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앤해머 동물·식품 사업은 축산업에서 항생제 사용 감소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셀마넥스’와 ‘써틸러스’ 역시 항생제가 아닌 천연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국내 축산 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카시 야스이 박사(암앤해머 전문 컨설턴트 수의사)는 “‘셀마넥스’의 경우, 효모배양물과 정제기능성 탄수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노상현 수의사가 한국히프라를 이끌게 됐다. 히프라는 지난 12일 노상현 수의사를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Subsidiary Business Manager, KOREA)으로 선임했다. 다음달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노상현 신임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은 충남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씨티씨바이오, 한국MSD동물약품 등 동물약품 업계에서 다양한 동물용 백신을 런칭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히프라는 노 수의사를 새 백신, 솔루션 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히프라에 최적 리더라고 판단, 한국사업부문장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한국사업부문장은 “축산농가 등 고객은 물론, 대리점 등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한국히프라를 그려갈 것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백신 등을 출시, 국내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