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목표 2조원 ‘매머드급’ 협동조합 만들 터TF팀 시장분석…’14년 계란 시장점유율 10% 달성“한국양계조합은 지난 4년간 충분한 사업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지난달 15일 한국양계조합 임시대의원회에서 다시 선임된 노재영 상임이사의 각오는 남다르다.노 상임이사는 한국양계조합을 2013년까지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전체 사업물량 2조원에 이르는 매머드급 협동조합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공격적인 경영으로 신규 신용점포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한국양계조합 조합원들의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조합 발전을 위한 태스크포스도 구성해 시장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탄탄한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보다
악성전염병 예찰 효율적폐사율도 절반으로 감소“소 사육농가들이 진료를 해야할 상황에도 진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기에 진료를 하지못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이나 유럽은 축산공제제도를 잘 운영하고 정부가 진료비를 지원해주어 농가는 진료비중 최소한의 비용만 내면 되고 소가 문제가 있으면 축산공제에서 운영하는 전문수의사가 나와 치료해주어 농가는 부담이 없습니다.”충남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소 사육농가 진료비 지원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전무형 대전·충남수의사회 회장은 우리나라도 일본 유럽같이 소 사육농가 진료비를 지자체나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한수의사회를 중심으로 지난 10여년간 일본의 선진 축산공제제도를 도입하려고 노력했으나 국가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아 시행되지
농가 권익보호·화합단결 최선자조금활성화·차단방역 역점“충북 오리농가들의 권익보호와 화합 단결에 최선을 다하겠다.”오리협회 충북도지회를 이끌어 나갈 새 수장으로 선출된 정기현 신임도지회장의 각오다.정 지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리 농가들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충북지역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오리농가들이 결집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정 지회장은 “축산업은 우리나라 농촌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며 농촌 경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오리 산업은 축산업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충북은 전국의 오리 생산량을 30% 이상 차지할 정도로 오리 산업의 메카이며 충북 축산의 핵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정 지회장은 지방자치단
국내산 축산물 소비자 충성도 높아위생안전·품질관리 더욱 철저해야생산자가 웃어야 소비자도 웃어생명산업 축산, 제대로 대접받아야소비자대상 강연, 각종 위원회 심위위원, 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한국소비생활연구원장으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연화 원장.축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고 있지만 따끔한 지적도 서슴지 않는 김연화 원장은 “소비생활연구원에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축산물 구입 시 안전과 위생을 가장 많이 고려하지만, FTA 개방이 돼도 국내산 축산물을 섭취하겠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충성도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최근 안전 축산물 소비자 한마당 행사를 치르고 더욱 생산자들의 미온적인 태도가 아쉽다”며 “생산자들이 움직이는 소비자, 즉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
양질의 사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전진”“먼저 저에게 힘을 실어주신 3천500여 조합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역할을 다해주신 임직원들의 성원으로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는데 같이해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에도 감사드립니다.”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으로 정도경영을 펼칠 수 있었다”며 “조합원과 임직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조합이 되도록 우리는 주어진 여건과 역량을 총 발휘해야 한다. 조합원과 조합이 풍요로운 익산군산축협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우리 조합은 천혜의 평야지대에서 생산되는 조사료 기반을 선점하여 클린사업장인 TMF사료공장에서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축산농가에게 신선한 양질의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8년간 지도지원사업비 4배 증가많은 혜택 통해 주인의식 고취농촌형 조합과 상호발전 도모“협동조합의 미래는 조합원과 조합, 임직원이 소통을 통해 서로가 맡은 일을 소화할 때 비로소 발전할 수 있습니다.”항상 정도경영을 통해 현안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안양축협의 권우택 조합장은 “개인욕심은 조직을 위해 버리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가서다 보면 조합은 발전할 수 있다며 안양축협이 바로 그런 모델이 되고자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조합원들이 주인의식으로 무장하고 조합을 이용해야만 조합의 미래가 있다. 조합원들이 스스로 조합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권조합장은 “이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조합이 항상 든든한 후원자는 물론 울타리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기
항생제 금지, 회장염 등 소화기질병 컨트롤이 관건백신예방·이동·밀사 최소화 통합질병관리 역점을양돈 컨설턴트이면서, 캐나다 캘거리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이건 브록호프(Egan Brockhoff) 프래리 동물병원(Prairie Swine Health Service Ltd.)장. 브록호프 원장은 “백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에서는 질병 예방 목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아요. 개체마다 질병발생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배합사료내 항생제 사용이 금지돼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수의사 처방제를 통해 항생제 오남용을 막고 있어요."브록호프 원장은 항생제 대안으로 통합 질병관리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백신으로 우선, 질병을 예방하고, 돼지 이동(Flow)과 밀사(Density)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논리다.“사람도 건강하다면
“수동식이었던 서울공판장의 처리시설에서 음성공판장은 완전자동식이다 보니 장시간 계류에 따른 체중감모율을 막고, 육질 또한 우수한 것이 장점이지요. 따라서 품질이 우수한 가축을 출하하거나 구매자로부터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고윤홍 장장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서 도축시설과 경락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가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고 밝혔다.특히 고윤홍 장장은 “대기업 연수원처럼 깔끔한 디자인과 설계가 되어 있는 도축공장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환경 또한 쾌적하여 전 직원들이 아주 만족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윤홍 장장은 이어 “지난 2일 열린 제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출품된 한우 168두에 대한 전자경매 경락시간은 30분이 채 안되었다”고 덧붙였
‘농정포커스’ 도입…시급현안 진단 대응책 모색현장좌담회 활성화…꼭 필요한 지식·정보 제공지방 농정수요 합리적 수용 위해 지사 설립 필요“수동적인 연구에서 벗어나 농정의 핫 이슈에 대한 진단과 조사, 분석을 통해 농정당국은 물론 농축산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12대 원장에 취임한 이동필 박사는 지난 2일 전문지들과 가진 취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이 신임원장은 30여 년간 연구원에서 외길 연구인생을 걸어온 농정연구 전문가로 국가중기재정작업반, 규제개혁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특히 이 원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농정 포커스’를 도입해 가장 이슈가 되는 현안 문제를 선정해 이를 진단하고 분석해 시장이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
농가 의견 듣는 것이 업무의 시작자발적 업무참여 분위기 조성 주력“해외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고 소비자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역할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양축현장을 중심으로 가축질병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시차단방역활동을 통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담보해서 소비자들의 신뢰구축은물론 악성질병의 근절로 축산업의 청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신임 강정원(53)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 본부장의 의지와 각오는 남다르다.“방역지원본부의 업무는 양축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농가의 의견을 듣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찰요원제도의 도입 취지를 충분히 살려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적기에 효율적인 방역지원으로 가축질병으로부터 우리축산업을 지키고
사단법인으로 출발, 준정부기관으로조직개편·인력확충 통한 역량 강화업무 통합관리체계 기반 사업 다각화9단계 HACCP 적용 완벽시스템 구현석희진 축산물HACCP기준원 원장이 지난 2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석 원장이 취임하면서 기준원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기준원이 2011년 1월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된 것을 비롯 예산도 종전의 정률방식에서 수지차 보전방식으로 개편해 냄으로써 안정적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뿐만 아니라 축산식품의 위생·안전을 책임지는 HACCP을 크게 부각시키는 한편 비전선포를 통한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완전한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다는 점이다.그러나 농장, 가공, 유통, 판매 등 축산식품 9단계에 걸친 Farm to table HACCP
끊임없이 공부·노력하는 직원상 확립“조합의 힘은 구성원 경쟁력에서 비롯”한국양봉조합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업적평가 최우수 조합에 선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양봉농협의 성장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선광 상임이사의 입을 통해 들어봤다.그가 밝힌 첫 번째 원칙은 교육제일주의다.“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구성원의 경쟁력이 곧 조직의 경쟁력이고, 조합의 힘은 조합구성원의 경쟁력에서 나온다는 생각에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내부 외부 가리지 않고 가능한 교육은 모두 참석토록 했다. 특히, 공부하는 직원 상 확립을 위해 직원장학제도를 운영하면서 조합을 다니면서 대학 및 대학원을 다니는 직원들에게는 농협대학 기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