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새롭게 당선된 제5기 한우자조금 임원진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있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20·30일 양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제5기 대의원 의장, 감사, 관리위원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특히, 금번 임원들은 관리위원장을 제외한 대의원 의장, 감사 2명 모두 무투표로 선출되면서 비교적 순조로운 인원 교체가 이뤄졌다.경선을 통해 당선된 민경천 관리위원장은 “전국의 한우농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먼저 생각하겠다. 한우협회 시군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 농협, 한우협회와 연합해 새로운 마음으로 한우농가와 소비자를 위해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대의원 의장 정인철 당선자는 “한우농가와 소통을 원활히 하며 시대에 발맞춘 사업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감사로 당선된 김상록 감사와 이동활감사는 한우자조금이 목적에 맞게 정당한 일에 사용되고 있는지 감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새롭게 구성된 임원과 관리위원들은 오는 15일 첫 관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 담양군이 우량암소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전남 담양군은 우량암소의 혈통 보전으로 한우 종축 개량 및 우량 송아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한우 출하 시 1++(A,B)의 등급을 받은 농가에 두당 10만 원씩 지원하던 기존의 한우 고급육 출하장려금 지원사업을 전면 개정했다.군은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은 우량암소(종축개량협회인증) 보유 농가의 우량암소가 암송아지 생산 시 두당 50만원을, 신규 우량암소 등록 시 두당 1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우수한 암소의 혈통 보전을 위해 도태하지 않고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생산토록 혈통을 관리하겠다는 서약을 받고 있다.관계자는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 지원을 통한 동기부여로 우량암소의 다산을 유도하고, 한우 종축 개량으로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김삼주 회장, 취임식 갖고 소통·단합 강조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으로 김삼주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3월 31일 서울 aT센터에서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10대 한우협회장에 취임한 김삼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우산업은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을 대표하는 기둥산업으로 식량안보의 핵심이자 미래 농축산업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축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변화와 혁신의 역사에서 한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소통과 협력 그리고 상생하는 같은 꿈을 펼쳐 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취임사를 통해 ▲현장감 있는 소통과 단합 ▲한우산업의 안정화 ▲한우자조금과의 협력 ▲축산환경문제 적극 대응 등을 강조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8·9대 김홍길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사는 꿈으로 쓰고, 퇴임사를 발자취로 쓴다는 말이 있다”며 “그동안 후회 없이 일했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라고,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에게 강한 결집력을 보여주시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가격 등락에 민감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 규모의 경쟁력 한계…농장 가치에 투자를 한우산업에 있어 지속가능성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우경락가격이 유례없이 높은 수준임에도 농가들 사이에서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남 고흥 두원농장의 류중원 대표는 40년 가까운 사육경력을 자랑하는 1세대 한우인이다. 그는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류중원 대표는 1984년 한우 송아지 1마리에서부터 시작해 복합영농이 아닌 한우사육으로만 지금은 아들 두 명과 함께 총 400여두 규모를 사육하는 두원한우농장을 만들어낸 인물이다. 류 대표는 “한우 1마리로 지금까지 농장을 일궜다. 소를 키우면서 위기와 기회는 수도 없이 반복됐고, 그 고비를 잘 넘겨왔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 한우농가들이 걱정이 많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의 등락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이 상황을 나에게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가를 먼저 생각하라고 강조했다. “부채를 잘 관리해야 한다. 가격이 높아졌을 때 부채를 줄이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개량, 특별한 기술 없어도 꾸준한 노력으로 가능 정확한 후대검정 통한 선발·도태가 ‘지름길’인 듯 경남 남해는 한우업계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남해가 한우로 이름이 알려진 이유는 일찍부터 한우고급육 생산에 앞장서면서 고급육 시장을 선도해온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이름이 사라졌지만 남해 화전한우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대표적인 생산자 중심의 한우브랜드였다. 경남 남해 호산농장 임희열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화전한우브랜드의 농가대표까지 맡았을 만큼 고급육 생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 임희열 대표는 한우 개량이라는 것은 굳이 높은 기술을 가지지 않고도 꾸준한 의지와 노력만으로 얼마든지 실 천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금부터 20여 년 전에 지역농가들과 함께 일본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난 적이 있었다. 당시에만 해도 우리나라는 등급제가 있긴 했지만 정착 단계 전이라 고급육 생산에 대한 개념이 약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웃 일본에서는 당시 개량을 통해 우량 암소군을 만들고, 여기서 생산된 우량한 밑소를 거세해 고급육을 만드는 시스템이 완성된 상태였다”며 “너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당대검정 종료우에 대한 매각을 실시한다.정부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월 8일 14시까지 한우 당대검정 종료우(12~14개월령 비거세 수소) 368두에 대한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4월 5일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서는 입찰관련 설명회가 개최됐다.매각 방식은 일괄매각이면 대상우 운송은 매각일을 결정하고 결정된 날로부터 2일 이내에 운송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에서 “한우”를 검색하면 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기호 1번 민경천 후보(57년생·사진)가 당선됐다.한우자조금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29·30양일간 진행한 온라인 선거결과 기호 1번 민경천 후보가 5기 전반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민경천 당선자는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한우협회해남군지부 사무국장, 지부장을 거쳐 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까지 맡았다. 현재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직을 수행했다. 이번에 다시 당선되면서 2년간 관리위원장을 맡게 됐다.금번 선거를 통해 한우자조금은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한우자조금대의원회의장에 정인철씨(현 한우협 울산시지회장), 감사 2명에 이동활씨(현 한우협 포항시지부장), 김상록씨(현 한우협회 홍천군지부장), 여기에 민경천 관리위원장까지 선출을 마쳤다.한우자조금은 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5기 전반기 임원진의 공식적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릉시가 우량 한우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강릉시는 지난 3월 29일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정병구),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 한우협회 강릉시지부(지부장 황경하) 등이 참석한 가운에 강릉 한우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강릉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로부터 암소 30두를 분양받는다.금번에 분양될 암소는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로 축산기술연구소는 우수 정액 공급, 수정란 이식 등 농가 기술교육을 전담하게 되며, 강릉축협은 분양 종축 및 생산된 송아지에 대한 개체관리, 한우협회는 개량 의지가 높은 선도농가 선발 등 분양관리의 역할을 맡았다.시에서는 그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우개량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농가 자체 개량의 한계, 수정란 이식에 대한 부담 및 우량 송아지 타 지역 반출 등의 문제로 개량의 속도는 더디게 진행되어 왔다고 진단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금번 암소종축 분양을 계기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우수 암소군 조기 구축 및 우량송아지 생산기반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품질개량을 통해 강릉한우의 우수성 및 차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가공·유통 수익사업 실현…운영 재원 확보 환경 개선·냄새 저감 앞장…공익 역할 매진 “중앙회 이사로 또, 도지회 사무국장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우농가와 시·군지부의 기대에 부합 할 수 있는 도지회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제9대 지회장으로 취임하며 경남 한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 한기웅 도지회장은 앞으로 주어진 임기에 대한 각오를 이 같이 피력하며 “도지회와 시·군 지부의 화합, 중앙회와의 원만한 소통, 자조금과의 현실성 있는 계획구성, 행정과의 축산활동 강화,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지회장은 “그 동안 도지회는 회원들의 회비를 기반으로 하는 중앙회의 지원과 발전기금 등을 재원으로 살림을 살아나가다 보니 늘 운영의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며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유통사업 등 경남도와 연계된 수익사업의 실현을 통해 안정적 운영의 초석을 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창출된 재원은 도지회의 운영 정상화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부의 수혈, 그리고 일정 부분은 경남도에 환원해 한우협회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지난달 2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7·8대 임원단 이·취임식<사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주요 임원 및 대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취임한 최종효 한우협회대구경북도지회장은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기반 조성과 한우농가 권익 보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북 한우협회 조직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종효 지회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한우협회 영천시지부장, 영천시 축산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왕성한 활동을 해 왔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전임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이면서 이번에 전국한우협회장으로 선출된 김삼주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 동안 도움을 아끼지 않아주신 시군지부장, 임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중앙회장으로서도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가짐으로 전국의 10만 한우농가들과 함께 한우산업의 안정과 협회 발전을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겠다” 말했다.한편 이날 특별히 참석한 강성조 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도는 ‘전남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 확대를 위해 올해 6개 시·군을 선정해 총 2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전남 으뜸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은 전남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시·군 및 지역축협, 축산농가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4년 동안 13개 시·군에 7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참여 시·군은 고흥군, 강진군, 곡성군, 화순군, 영암군, 무안군, 장성군, 보성군, 장흥군, 해남군, 함평군, 영광군, 신안군이다.‘전남 으뜸한우송아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암소 중 유전능력 및 후대도축 등의 일정 기준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우량암소를 선발한 후 선발된 우량암소가 생산한 송아지 중 친자확인 및 발육상태, 질병 감염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선발한다.‘으뜸한우송아지'로 선발된 개체는 전남도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 귀표<사진>를 별도로 부착해 지역축협에서 사양관리 컨설팅 등 집중관리를 하며 인공수정, 백신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지난해까지 3년간 3천600여 농가가 참여해 암소 2만두, 송아지 1만4천두를 선발했다. 일반 한우송아지보다 평균 경매가격이 50만원 더 높은 43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코로나 장기화 따른 가정수요 확대 주요인 정액 판매량·가임암소 두수 증가세 ‘비상’ 불황 대비 장기적 수급 안정책 모색 시급 소 이력제 기준 2월말 한우사육두수는 316만2천두이고, 이중 가임암소는 152만4천두다.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송아지 생산두수는 2월말 누계 12만9천두로 전년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액판매량은 2월말 누계로 33만3천str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전반적인 사육지표를 분석해보면 사육두수의 증가세가 현 시점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가임암소와 정액판매량 등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도 사육두수의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축시장(전국 58개 가축시장) 거래두수는 2월말 기준 2만3천두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송아지 평균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9.2% 상승했으며, '19년 대비 14.1%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누계 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은 405만원으로 추산됐다. 수송아지의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9.3% 상승한 424만6천원으로 나타났고, 암송아지는 344만원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 농가들의 입식수요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