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26일~10월 5일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LSD), 아프리카마역(AHS) 등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정밀진단 교육을 실시했다. 럼피스킨병과 아프리카마역은 현재 유럽을 거쳐 동남아시아와 중국으로 확산되는 등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2020년부터 국제 질병 진단숙련도 평가 참여 등을 통해 질병 진단체계 구축과 함께 진단능력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교육에서는 질병 해외발생 현황과 유입위험도, 정밀진단 원리, 특성 등 이론 교육과 유전자 진단, 항체 진단, 검사 결과 판독 등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검역본부는 오는 12월, 아프리카마역 정밀진단 정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단 결과를 진단기술 표준화를 위한 현장 지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앞으로도 방역일선의 주요 해외 악성가축질병에 대한 정밀진단 능력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류일선)는 오는 11월 8일 대전 서구에 있는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임상 컨퍼런스를 열고, 소 임상수의사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소 임상수의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소 중금속 중독증 관리, 가축질병 공제제도 도입 사례, 소 임상 수의사 현황·활성화, 카우시그널 활용, 송아지설사병·파상풍 처치, 송아지 위절개술, 반추위 생리 관리기법 등 임상테크닉, 제도·정책을 강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임상수의사 보수교육 5시간이 인정된다. 컨퍼런스 후에는 2022년 정기청회가 개최된다. 류일선 회장은 “곡물·조사료 가격 급등, 원유가 갈등 등 국내 소 사육농가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컨퍼런스가 소 산업 발전은 물론, 소 임상수의사 활로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왼쪽 이성호 이사, 오른쪽 노재준 오산대 사업단장.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지난 9월 28일 오산대와 반려동물산업 관련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반려동물산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교육·연구 활동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고등직업교육거점기구(HiVE)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반려동물관리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실습·진로(취업, 창업) 등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과정 공동 개발·주문식 교육 상호 지원 협력 등이다. 이성호 우진비앤지 이사는 “이번 협력을 대학과 산업체가 더불어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 회사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와 반려동물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러스 복잡해 ‘기전·항원' 불명확…백신 평가법도 미확립 세계 선도 경쟁 한창…국내 기관·업체·대학 생백신 개발 중“백신이 대안…공동연구·실험실 확대 등 제반 여건 마련돼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이 또 다시 비상이다.지난 9월 19·20일과 28일 각각 강원 춘천, 경기 김포·파주 양돈장에서 ASF 발생이 확인됐다.올 들어서만 벌써 6개 양돈장이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는 2019년 9월 첫 발생 이후 27개 양돈장으로 늘어났다.방역당국과 양돈장은 이동제한, 집중소독 등 ASF 확산 방지에 총력 방역태세다.하지만 백신은 투입되지 않는다. 아니 투입할 수 없다. 2011년부터 백신이 쓰이고 있는 구제역과는 다른 행보다. 고병원성AI의 경우 백신이 개발돼 있지만, 방역정책 상 백신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제대로 된 ASF 백신이 나와있지 않기 때문이다.사실 베트남에서는 지난 6월 자국내 ASF 백신 유통을 허가한 바 있다. 베트남과 미국 과학자들이 공동개발한 ASF 백신이다.하지만 지난 8월 폐사 등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이렇게 ASF 백신은 축산현장에서 한발 물러났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28일 영상회의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개최, 국내 소 질병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협의회에서는 생산자단체, 임상수의사, 연구기관, 지자체 방역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송아지 설사병 발생원인을 조사하고 현재 쓰고 있는 백신의 임상바이러스 예방효과를 살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송아지 면역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면역 초유 생산 산업화와 한우농가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설사 환축에서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는 크립토스포리디움증에 대한 관심 촉구와 치료약 개발 또는 보급을 요청했다. 또한 소 결핵병 발병 시 초중기 이후 감염개체를 색출하기 위한 검색법 개발과 검사대상 확대(12개월→6개월) 예정에 따른 인력과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이밖에 소 브루셀라병 검사 기피를 방지할 수 있도록 살처분 보상금 감액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건강자돈 스마트 솔루션...세계 최초 복합주사제 탁월 효능에 원샷 편리성도...노동력·인건비 감소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내놓고 있는 ‘포세리스(Forceris)’는 세계 최초 글렙토페론·톨트라주릴 복합주사제다. 자돈에서 흔하고, 고질적인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한꺼번에 예방·치료한다.‘포세리스’ 주성분은 글렙토페론과 톨트라주릴. 글렙토페론은 고효율 주사용 철분제, 톨트라주릴은 항콕시듐 제제다.‘포세리스’를 자돈에 접종한 결과, 다른 철분제 접종군과 비교해 헤모글로빈 수치 등에서 월등했다. 또한 ‘포세리스’ 접종군에서는 빈혈이 관찰되지 않았다.‘포세리스’는 또 충란배출을 완벽히 억제하는 등 기생충 감염 위험을 줄였고, 콕시듐증을 컨트롤해냈다.결국 일당증체 향상, 질병위험 최소, 동물복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냈다.이에 더해 ‘포세리스’는 원샷(1회 접종) 접종이라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0.9kg~3kg 범위 내에서 자돈 체중에 상관없이 1.5ml를 접종하면 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부드더운 접종감도 지녔다.이를 통해 돼지에게는 편안, 작업자에게는 편리를 제공한다. 특히 농가에게는 노동력, 인건비 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홍보부스 운영 등 한국산 인지도 제고 ‘지원사격’ 2018년 참가 당시 한국관. 우리나라 동물약품 업체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뽐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이달 12~14일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열린 ‘Vietstock(베트남 축산박람회) 2022’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했다. ‘Vietstock’은 2년마다 개최된다. 바이어 1만명 이상 등 베트남은 물론 인근국가 농가, 바이어, 업계 등 축산관계자들이 대거 찾는 동남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중 하나다. 사료, 사료첨가제, 축산가공, 동물약품 등이 주요 전시품목이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나라 동물약품 최대 수출국가다. 2021년 기준으로 530억원(점유율 12.5%) 동물약품이 수출됐다. 또한 최근 백신, 항생제대제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등 향후 잠재력도 크다. ‘Vietstock’에 한국관 참가는 2016년, 2018년에 이어 세번째다. ‘Vietstock 2022’ 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호,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삼우메디안, 우성양행, 유니바이오테크, 코미팜, 한국썸벧, 한동, 이화팜텍, 트리언인터내서녈, 바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가 온라인 블로그 마케팅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초 온라인 상에 블로그(CTCBIO Animal BioScience Blog)를 개설하고 회사 소식, 업계 이슈는 물론, 사료효율 증가, 항생제 대체제 등 축산인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특히 국제곡물 시황 등을 전달하며, 고곡물가 속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 축산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아울러 자사 제품에 대한 작용기전, 축산현장 실험 결과 등을 게재, 보다 효율적 생산성 향상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씨티씨바이오는 당초 코로나19 언택트 시대, 고객과 접점을 늘리려는 의도에서 이 블로그 개설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기술마케팅이 신뢰도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고곡물가, 고환율 등 대외변수가 국내 축산업을 짓누르고 있다. 이런 때일 수록 정확한 정보는 큰 경쟁력이 된다. 향후 더욱 알찬 내용으로 블로그를 꾸밀 예정이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과 씨티씨백(대표 성기홍, CTCVAC)은 지난 4일 대전에 있는 우성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산용 백신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씨티씨백이 입증된 기술력과 효능을 통해 내놓은 수산용 백신을 우성양행이 총판하는 판매협약이다. 아울러 두 회사 상호발전을 이끌어낼 교류 활성화는 물론, 수산동물과 사람 건강 증진에 힘을 모으게 된다.특히 어류질병 예방에 필요한 백신개발과 백신 프로그램 체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예를 들어 신규 출시하는 ‘씨티씨백 세균다자바, 세균 다자바플러스’와 연계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적용해 넙치 생산성을 높이게 된다.이날 두 회사는 “앞으로 판매하게 될 수산용 백신이 양식현장 질병고민을 덜어주고, 양식산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농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 3~9월 13차례에 걸쳐 시도 가축방역기관 질병진단 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금질병 진단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올해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진단 취약점을 사전 조사해 ▲전염성관지염 바이러스 등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6기관, 40명) ▲마이코플라즈마 분리·배양(5기관, 36명) ▲가금 부검요령 및 병리해부 검사(2기관, 16명)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특히 지난해까지 대면 교육(1주 일반과정, 2주 심화과정)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일선 현장 업무 공백 등을 감안해 검역본부 전문가가 직접 일선기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심화교육’으로 개편했다.결과, 교육 효율을 높이고 시도 가축방역기관 부담을 줄여주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심화과정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교육 이수자가 5명에서 92명으로, 일반과정은 11명에서 20명으로 증가했다.권용국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앞으로도 가금질병 병성감정 고도화와 중앙-지방간 네트워크를 통해 가금질병 진단 능력 향상과 표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5일 각각 ‘동물진료 절차 표준안 개발’과 ‘동물병원 코드체계 적용 방안 마련’ 정책연구과제 용역을 수행할 연구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냈다.입찰공고에 따르면 ‘동물진료 절차 표준안 개발’ 연구용역 과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8개월 이내다. 예산은 3억원 이내(추정금액, 부가가치세 포함)다.‘동물병원 코드체계 적용 방안 마련’ 연구용역 과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예산은 5천만원 이내다.계약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며, 협상적격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개별협상해 계약한다.연구용역제안서, 가격입찰서, 기타 첨부서류(필요 시) 등 관련 서류는 오는 19일 16시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대한수의사회는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위원회에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이어 협상적격자 중 평가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할 예정이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섞지 않아 간편...노동력절감·동물복지 부합 효과·편리성·가격 모두 만족도 높아 큰 호응 이제 써코백신없는 국내 양돈산업을 생각할 수 없다. 써코백신은 이미 국내 양돈장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백신이 됐다.질병손실을 효율적으로 막아내기 때문이다. 최근 양돈 MSY가 높아졌다고 하면, 그 공신으로 써코백신 효과를 내세울 정도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포실리스 PCV M’ 역시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포실리스 PCV M’은 써코바이러스 질병(PCV2)과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M. hyo)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다. 지난 3~4년 사이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늘며, 써코백신 시장 양대축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그 비결은 우선 효과에 있다. 3주령에 단 1회(2ml)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써코의 경우 25주령까지, 마이코플라즈마는 24주령까지 면역력이 지속된다.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바이러스 양 감소와 증체율·균일도 개선, 폐사율·도태율 감소 등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안전성도 탁월하다. 과민반응 등 부작용을 최소화했다.이에 더해 ‘포실리스 PCV M’은 혼합백신이라는 장점이 있다.농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