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이 지난 8일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함께한 신용사업의 지속 성장과 건전경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함양산청축협은 2016년 3월 예수금 1천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약 9년 만에 2천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원 및 고객의 신뢰와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신용사업 성장성과 건전성을 농협중앙회가 공식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이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조합의 금융 신뢰도와 경영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지표다. 박종호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님의 변함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2천억 원 달성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수익 기반을 강화해 조합원의 실익을 높이고, 건실한 신용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와 축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은 지난 5일,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축산물전문판매장 및 하나로마트 개점식<사진>을 개최하고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인구 밀집 지역의 소비 기반을 활용해 축산물 전문 유통을 확대하고, 조합원 소득과 지역경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도심형 경제사업은 총 166억 원이 투입된 창원시축협의 역점 사업이다. 신축 판매장은 창원시 의창구 의안로 7 일원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2천333㎡, 연면적 1천47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복합 유통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축산물 가공시설이, 1층에는 축산물전문판매장과 하나로마트가 각각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향후 한우프라자 입점을 통해 그 기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개점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조합원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성래 조합장은 “이번 유통판매사업 진출을 통해 조합원에게는 자긍심을, 고객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인근 농·축협에는 상생의 활로를 제공하는 선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암소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0회 경남 한우 경진대회’에서 함양군 백전면 김정수 농가가 종합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 주최·주관, 경상남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전국한우협회 후원으로 지난 4일 함양산청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을 제외한 66두가 출품됐다. 각 시군에서 빼어난 개체들로 선발된 출품축들은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등 부문별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암소로서의 자질과 능력, 발육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종합 챔피언을 비롯해 총 17두가 부문별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경남 한우산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한우 개량 의지를 공유하고 농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사양 기술을 발전시키는 장으로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한우농가 및 축산발전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돼 이들의 사기 진작과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 한우는 우수한 사양관리와 철저한 품질 관리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경남농협은 한우농가의 소득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유공자 시상·장학금 전달…각종 화합 행사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군 축산인의 화합과 미래 축산의 비전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8월 27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창립 67주년 기념 ‘제12회 부여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부여축협이 주관하고 부여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축산업계 조합장과 700여 명의 축산인 가족이 함께했다. “축산인의 한마음이 내일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캘리그라피 공연을 시작으로 축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 축협 장학금 전달, 읍·면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여축협 한우개량사업장에서 생산한 우량 암송아지가 경품으로 제공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축종별 단체에서도 젖소, 자돈, 염소, 닭, 수의약품 등 다양한 경품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 정만교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축산인 여러분 모두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여축협은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조합원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식재료 품질 저하 등 우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경쟁 입찰제 도입이 아닌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방침을 세워 G마크 축산물 생산 농가와 유통을 맡고 있는 축협 및 관련 업체들의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경기도 G마크학교급식협의회(회장 유완식·고양축협장) 조합장들은 지난 8월 26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축산물 식재료 공급에 있어 기존 방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유완식 회장을 비롯해 이덕우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남양주축협장), 이후광 양주축협장, 정광진 안성축협장, 관련 실무자, 임태희 교육감과 관계자, 그리고 경기도청 김지선 축산물유통팀장이 참석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논란은 경기도에서 생산되지 않은 외부 조달 물량(30~40%)이 친환경 농산물인지에 대한 의문에서 비롯됐다”며 “G마크 축산물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축협이 애꿎게 피해를 보게 됐다. 공문 발송이 잘못됐다고 판단해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합장들은 G마크 축산물이 2007년부터 철저한 생산·유통 관리 속에 친환경 급식사업에 참여해 왔음을 강조했다. 학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담양축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오는 12일 2파전으로 치러진다.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28~29일 후보등록 결과 정을성 전 이사, 최영목 전 감사가 등록을 마쳤다. 이번 담양축협 조합장 보궐선거는 강종문 전 조합장이 사임함으로써 치러지게 된다. 후보자 기호추첨에서는 정을성 후보가 1번, 최영목 후보가 2번을 받았으며, 투표는 12일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담양축협 백동지점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개표는 투표가 끝난 후 현장에서 진행되며 당선자가 확정되면 바로 당선증을 교부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지난 8월 22일 충주 가축시장에서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나눔축산운동’ 전달식<사진>을 갖고, 관내 소규모 농가 14호에 암송아지 14두를 분양했다. 이번 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업에 매진하는 축산인들에게 송아지 분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희망찬 새 농촌 건설을 도모하기 위한 나눔축산 실천운동의 일환이다. 2021년 8월 시작된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나눔축산운동’의 연계사업으로, 이번이 세 번째 대상자 선정 및 분양 행사다. 이민재 조합장은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소규모 농가의 개체 확보 부담을 덜고, 우량 암소 기반을 확충해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지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역센터 회의실에서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축산경제가 주최하고 충주축산농협이 주관했으며, 법정 의무교육으로 허가대상자는 1년마다, 등록대상자는 2년에 한 번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고령 축산인의 인터넷 활용 어려움을 고려해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축산법규 ▲축산차량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 및 축산환경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으로 구성돼 축산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이민재 조합장은 “축산 환경 변화에 따라 법령과 제도가 달라지고 있다”며 “축산농가가 적시에 필요한 교육을 받아 지속가능한 축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8월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축산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주관한 이번 교욱에서는 온라인 환경에 취약한 고령 축산종사자를 배려해 집합 형태로 진행됐다. 2025년 축산업 허가(등록) 보수교육 미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는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축산법규 및 축산차량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와 축산환경 등으로 구성돼,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축산관련 법규와 가축방역, 질병관리 교육은 질병 예방과 더불어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8월 25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2분기 계통사료 판매 3만톤 달성탑 수상식<사진>을 진행했다.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은 농협 축산경제가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료사업 발전에 기여가 큰 우수 축협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매 분기에 직전 1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평가 한다. 이성기 조합장은 “국제정세 불안과 환율상승으로 인해 사료 가격이 급등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하나 되어 노력해 계통사료 3만톤 판매가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촌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기통신금융사기 담당자 김영미 과장이 강사로 나섰다. 참석자들은 보이스피싱 사기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배부된 전단지를 교재 삼아 교육을 받았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대출사기, 가족사칭, 문자·메신저 피싱, 카드 택배 사기 등의 수법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강사는 “피해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은행, 금융감독원,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조합을 찾아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조합 실무자에게 알림을 우선으로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양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8월 28일 경제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지원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2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총 3천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집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장학생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재집 조합장은 “축산업의 미래는 젊은 청년에게 달려 있다”며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와 축산업에 따뜻한 영향력을 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군산축협은 2007년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960명에게 총 9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