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김길호 기자] 축사시설현대화·환경개선 사업에 705억원 투입 축산업 환경 부담 줄이는 동시 경제적 이익 도모 경기도가 2025년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에 298억원,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407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국내외 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자원순환축산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2025년은 경기도 축산업이 사람과 환경을 우선시하며,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농가와 도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각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환경관리 강화, 가축 복지 증진, 안전 먹거리 생산, 스마트 축산 확대, 농가 소득 증대, 농촌과 도시를 잇는 상생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형 축산 기술과 탄소 배출 저감 대책을 적극 도입하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유통사업·판매 활성화…횡성한우 세계화 역점 30여년 축협 생활 바탕 역사·전통 이어갈 것 “횡성축협한우 브랜드는 맛과 품질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K-쇠고기입니다. 저는 횡성축협의 상임이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횡성축협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조합원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습다.” 새해 1월 1일부로 횡성축협 신임 상임이사로 부임한 신임 이규필(58) 상임이사는 1989년 횡성축협에 입사해 35년간 근무하며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 “횡성축협은 경제사업에서 강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는 이 상임이사는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가 필수”라며, “축협의 신용사업도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상임이사는 “횡성 지역의 인구밀도 문제와 함께 축협에 대한 군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소통하며 차별화된 편의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엇보다 유통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기울이겠다”는 이 상임이사는 “현재 횡성축협한우는 연간 1천여 두를 도축·가공·판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익산군산축협조합장)는 지난 14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NH참예우 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 겸 신년인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새로 부임한 이정환 농협 전북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남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장, 박진만 농협사료 전북지사장, 정민석 군산바이오 장장과 지역 내 지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요 참석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소감과 포부를 듣고, “2025년 한 해 동안 전북 축산업계가 하나로 뭉쳐 어려운 난제들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역 내 여러 곳에서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공동방제단을 포함한 회원 축협 구성원 모두가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송아지 입식을 자제하고 저능력우 도태를 통한 한우 수급 조절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섭 축산사업단장이 회의자료를 설명했으며, 이희선 전북특별자치도 축산과장이 2025년 축산 정책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박진만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난해 11월 말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오산시 오이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가 지역 농업인 단체와 함께 복구 활동에 나섰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농촌지원단, 나상관 오산시지부장,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 한국농촌지도자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오산시연합회 회원 등 약 20명은 최근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사진>를 진행했다. 이들은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에서 고사한 작물과 비닐, 보온 덮개 등 영농폐기물을 정리하며 농가의 복구를 지원했다. 오산시는 이번 폭설로 인해 시 전역에서 약 18억원, 특히 초평동 지역에서만 약 16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해당 지역은 지정에서 제외되었다. 이로 인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엄범식 본부장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협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신용사업 강화 통한 조합원 경제적 안정 도모 조합원 자부심 고취·지역사회 상생의 가치 실현 “새로운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열정과 성의를 다해 조합 발전 및 농업과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강원 속초양양축협 신임 상임이사로 취임한 김원태(60) 신임 상임이사는 “속초양양축협은 조합원이 잘 살아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과 겸허한 자세로 조합원 중심의 축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상임이사는 “특히 신용사업 강화를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리 자금 지원, 조합원 통장 개설, 보험과 카드 이용 활성화 등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조합원들이 조합의 주인임을 철저히 인식하도록 하겠다”는 김 상임이사는 “이러한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속초양양축협의 미래에 대해 “우리 조합은 작지만 강하고 내실 있는 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즐거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원 간의 배려를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사료첨가제 개발…산란계 생산성 개선 경남 의령군에서 산란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수민 대표가 ‘2024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 <사진>됐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해 12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해 전국적으로 발탁하는 ‘2024년 신지식농업인’ 선정 결과, 의령농원 박수민 대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농업 지식을 개발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발한 지식을 사회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서류평가, 전문가 면접 및 현지실사,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이 수여될 예정이며,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만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여 농업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박수민(46세)씨는 기존 산란계 사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매리골드 기반 사료첨가제를 개발(특허)해 산란계의 건강과 생산성을 개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광역한우 브랜드 ‘토바우’가 탄탄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수도권 농협마트에 입점하며 국내 대표 한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태안농협에서 열린 상생협약식<사진>에는 최기중 토바우 운영협의회 회장과 김형규 태안농협장을 비롯한 양측 조합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바우는 수도권 지역에 한우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김형규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태안농협은 전국 80개 조합 및 기관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농협 설립 기본 이념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토바우와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한우를 제공받아 소비자들에게 많이 공급하고, 상생 협약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중 회장은 “충남 한우 브랜드 토바우가 결실의 단계에 이르렀다”며 “화성 농협과의 협약은 충남 한우인의 자부심으로 키운 토바우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농·축협 간 상생협약을 확대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후 진행된 토바우 등심 시식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토바우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며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논산시축산관련단체협의회 및 논산계룡축협 여성회와 함께 논산시에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인재 육성에 작으나마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논산계룡축협 정창영 조합장은 구랍 30일 여성회와 논산시축산관련단체협의회 임원진과 같이 논산시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백성현 시장에게 축산인의 정성이 담긴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논산계룡축협 임직원의 성금, 논산계룡축협 여성회의 동지팥죽 행사로 만든 성금, 한우·한돈·양계협회, 낙우회, 양봉·염소협회를 비롯한 축종별 단체로 구성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성금으로 마련됐다. 논산시는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을 논산시 장학회를 통해 관내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중 선발된 장학생에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논산계룡축협은 매년 논산시 관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서 용기와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8일 육가공공장 회의실에서 축산계장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각 지역으로 배분된 16명의 축산계장과 윤주보 조합장, 사업 부문별 상무들이 참석해 올해 울산축협이 펼쳐나갈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고 조합과 현장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윤주보 조합장은 올해 첫 축산계장 간담회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준 점에 대해 감사를 뜻을 표하며 “오늘의 자리가 울산축협이 한발 더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우농가의 경우 퇴비처리 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울산축협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퇴비공장 건립을 위한 TF팀을 출범,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나가고자 한다”며 “축협과 지역별 축산계장들이 힘을 합쳐 퇴비공장의 준공을 가시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합이 펼치고 있는 사업 중 조합원과 밀접한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으로 축산계장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특히, 염소사육 농가들의 염소경매시장 개장에 대한 요구가 있는 만큼 유통의 투명성과 농가들의 편익증대를 위해 가축시장을 활용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7일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총 25두의 염소를 분양<사진>했다. 이번 분양은 농협축산경제의 지원을 받아 분양했으며, 분양 희망자가 많아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분양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생축을 육지에서 들여오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입식절차를 거쳐야 한다. 입식 과정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2주간 구제역 등 질병검사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1차 격리를 마친 후 농가에서 또 2주간 임상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을 경우 최종 분양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절차로 인해 실질적으로 개별 농가가 직접 육지에서 염소를 입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서귀포시축협이 육지부 고능력 염소를 매입해 농가에 분양하게 됐다. 한편, 최근 염소 산업은 개 식육 금지법 이슈 및 대체 건강식으로 시세 급등과 더불어 염소 경매시장도 지난해에만 10개 이상 개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초기 투자금이 적다는 특성이 더해져 염소 사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염소 산업은 약용과 육용으로 사용되는 재래흑염소와 육용종이 보어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번 서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예천축산농협(조합장 김민식)은 구랍 30일 본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한우 아카데미’ 수료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년한우 아카데미’는 만 45세 미만 청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예천축협에서 첫 시행한 조합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한우 사양 관리, 질병 및 수의학, 한우 선도 농가 견학 등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1년간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축산업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경험 많은 조합원들의 농장 경영과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청년 축산인들이 최고의 한우 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에는 조사료 생산, 축사 시설 관리 등 실질적인 기술 습득을 위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후계 축산 경영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민식 조합장은 “최근 축산 2세 농가와 귀농 청년 축산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한우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양 관리 기술 개선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한우 아카데미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도권 최고의 한우로 성장해온 행주한우가 고객이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그 가치를 확인했다.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에 따르면 지난 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한우부문 대상<사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행주한우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행주한우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행주한우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사양관리와 생산과정을 통해 맛과 신선도를 자랑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여왔다. 유완식 조합장은 “행주한우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성원이 뒷받침되었기에 오늘의 수상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최고의 한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주한우는 2007년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획득했으며 2009년 무항생제 인증 획득했다. 2007년 행주한우를 브랜드화 해 품질 고급화에 힘쓰고 있으며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