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 희석배수 ‘경제적’…액상으로 겨울철 사용 편리 우성양행(대표 김수)이 내놓고 있는 원클린액은 겨울철에도 높은 효과를 발휘하는 동물용 액상소독제다. 원클린액은 복합산성제제다. 소독 효과는 광범위하고, 용법에 따라 사용 시 환경 생태계에 유해를 주지 않는다. 좋은 소독제는 유기물(분변, 분뇨 등) 내 침투 효과가 뛰어나야 한다. 아울러 외부환경(햇빛, pH, 경도, 온도 등)에 안정성이 강해야 한다. 또한 취급이 용이하고 살포 시 냄새와 자극이 적어야 한다. 원클린액은 특수제법으로 제조된다. 조성 특허(제10-1440375호, 살균 및 소독 상승효과를 갖는 소독제 및 이의 제조방법)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유기물 환경에서도 세척력, 침투력이 매우 우수하다. 희석배수도 높아 경제적이다. 특히 액상제품이라 겨울철에 잘 녹고, 취급이 편하다. 일반세균류는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바이러스(FMD), 돼지유행성설사(PE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에 완전히 살멸시킨다. 방역 저지선을 확실하게 구축한다. 한우 5대 질병 중 하나인 우결핵에 대해 살멸 효과를 국내 전문 연구기관에서 검증받았다. 우성양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확한 유효희석배수 설정…소독효율 크게 향상 기대 동물약품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소독제 효력 검증에 나선다. 이번에는 세균 질병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8월 소독제 공동 세균 효력시험에 참여할 수요조사를 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추가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총 123개 품목이 응했다. 협회는 이어 이달 12일까지 효력시험을 실시할 시험기관 공모에 들어갔다. 협회는 최저가 입찰을 통해 2개 우선협상 대상을 선정한 뒤, 개별 면담 후 시험실시기관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표세균 즉 살모넬라를 이용해 보다 정확한 소독제 유효희석배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 시험 골자다. 시험기간은 두달 가량 잡고 있지만, 올해 안에 시험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에 보조를 맞추어 지난 10월 21일 소독제 유효희석배수 결정시험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업체는 이 결과를 갖고, 희석배수 재설정 등 소독제 허가변경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업체들이 품목허가 상황이 아닌데도, 자발적으로 효력시험에 나서는 것은 참 이례적이다. 다시는 소독효력 논란을 겪지 않으려는 의지가 가득 담겨있다. 특히 그간 소독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한국예방수의학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지난 10월 28일 전북 군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명헌 부장을 차기 학회장으로 뽑았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 간이다.한국예방수의학회는 지난 1975년 한국수의보건학회로 출범했다. 이후 정기 학술대회, 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발간 등 학술활동을 통해 관련분야 이슈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과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명헌 차기회장은 1993년 가축위생연구소(검역본부 전신) 가축위생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해 질병진단과장·구제역진단과장·동물약품관리과장·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연구기획과장·동물질병관리부장 등 검역본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이명헌 차기 학회장은 “앞으로 원헬스(One health) 기반의 신종 인수공통 전염병 관리, 기후변화 대응, 항생제내성 관리, 반려동물 복지 수준 제고, 식품위생 향상 등 공중보건학적 현안에 능동대응할 수 있도록 외연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부산대 수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우려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에게 전달했다. 허주형 수의사회장은 지난 2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을 갖고 동물의료 체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면담에는 이영락 부산광역시수의사회장,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고필옥 수의과대학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등이 함께 했다.이날 허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에 비해 수의사 배출이 너무 많다. 부산대 수의과대학 신설이 더 심각한 수의사 공급과잉을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농장동물과 가축방역관 등 공직분야에 진출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처우 개선과 더불어 동물의료체계 전담 조직 신설, 인력 충원, 동물위생시험소의 기관 직급 상향 등 동물전염병 관리 조직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밖에 면담에서는 부산시의 펫시티(반려동물 복합테마파크) 조성,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부산분원 추진 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허주형 회장은 “부산광역시는 인구 대비 동물병원 수가 서울,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며 “부산시가 우리나라 동물의료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서울대 수의과대학(학장 한호재)은 이달 4~19일까지 수의(獸醫) 유물 온라인 교환전시회를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한국의 근현대 수의학 발전사를 보여준다.두 기관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 있던 검역본부의 전신 기관인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수업을 받았던 인연이 있다.전시회 부대행사로 ‘한국의 수의유산 보존 및 아카이브 구현’ 세미나가 마련된다.주요 전시물은 검역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유물 중 가축질병 보고서(1913년), 축혼비(1916년), 실험장비(1970년대) 등 30여 점과 서울대가 보유한 수의학 교과서(1950년), 실험실 저울(1960년대) 등 30여 점을 실물 또는 영상 등이 있다.검역본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적인 수의 전문 국가기관으로서 수의 기록물 등 총 3만여 점의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서울대는 국내 최초로 수의학부를 개설하고 수의학박물관을 운영하는 대학으로서 300여 점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조백희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수의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현지 맞춤형 제품 전시…네트워크 강화·신규 수출선 발굴 동약협, 한류마케팅·상담 지원…성장세 전환 디딤돌 마련 동물약품 업체들이 다시 수출현장 전선에 뛰어든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23~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VIV MEA 2021’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한다. 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씨티씨바이오, 우진비앤지, 중앙바이오텍,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등 9개 동물약품 회사가 참여한다.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하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올해의 경우 당초 4개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개 전시회는 연기되고 1개 전시회는 취소되면서 이번 ‘VIV MEA 2021’ 1개 전시회에만 참가하게 됐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은 현지 맞춤형 제품 전시 등 효율적 부스 운영을 통해 수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최지인 UAE의 경우 육류, 유제품, 계란 등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지역 수출 품목 및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접 아프리카, 이집트, 인도 등으로 영토를 확장할 디딤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산성 감소 주범' 곰팡이독소 흡착·제거 효과 탁월해 큰 인기…재구매율 매우 높아 곰팡이에서 내뿜는 곰팡이독소(마이코톡신)는 축산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사료는 맛이 없어진다. 또한 영양분 흡수를 감소시키고, 대사기능을 손상시킨다. 결국 사료효율은 줄고, 가축 사료섭취량이 감소한다. 게다가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백신역가를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곰팡이독소는 전세계적으로 널려 있다. 최근에는 기상이변에 따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축산전문가들은 곰팡이독소를 잡아내는 것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제톡스(ZETOX)’<사진>는 이러한 곰팡이독소를 흡착해 없애버리는 곰팡이독소 흡착제다. 항곰팡이, 항박테리아 효과도 우수하다. 곰팡이독소, 곰팡이, 유해세균을 한번에 해결하는 ‘3 in 1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작용기전이 과학적이다. ‘제톡스’에 함유돼 있는 피로피온산은 세균에 침투해 수소이온을 세포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 세균은 DNA 복제가 억제돼 사멸된다. 실험 결과, 곰팡이 발생이 뚝 떨어졌고 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업자 안전 확보도…무결점 제품 생산 지향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소독제 생산공정 자동화를 완료하고 최근 첫 제품을 생산했다. 이전에도 일부 공정을 자동화해 제품을 생산했으나, 이번 생산시설 변경은 원료의 투입, 교반/혼합, 충진, 라벨링 등 전 공정의 자동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자동제어로 설비를 컨트롤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신식 시설을 도입해 생산 중에 소홀해질 수 있는 공정상의 오염을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면서 생산제품의 품질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소독제 생산시설 변경 실사를 위해 방문한 검역관으로부터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생산한 소독제 쎄탁-큐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로 허가받았다. 4세대 복합 4급 암모늄과 고용량 구연산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출시 당시 미국 내 ASF 바이러스 연구로 권위가 있는 미국 캔자스주립대 생물안전성연구소(BRI, 미국국토안보부 위탁연구소)에서 ASF 소독제 효력시험을 완료했다. 쎄탁-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은 지난 10월 2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제 28회 충남도 기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장수대상’을 수상했다. 이글벳은 기업인대상 ‘장수대상’을 수상해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서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글벳은 2018년 기업인대상 ‘기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충남도 기업인대상은 충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전자금 이자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류일선)는 오는 11월 30일 대전 유성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2021년 임상 컨퍼런스’를 열고, 소임상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테크닉, 대동물 진료권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도형 드림피드텍 박사가 ‘소 곰팡이 중독증 원인과 대책’, 정재환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장이 ‘구제역 차단방역 및 소 주요질병 근절 방안’, 김용선 명동물병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수혈요법 및 자궁염전 정복’, 변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이 ‘소 Botulism 발생 양상과 대책’, 김민수 서울대 교수가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대동물 외과술’ 등을 각각 강의한다.컨퍼런스 중간에는 한국소임상수의사회 2021년 정기총회가 개최된다.류일선 회장은 “2년 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년 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컨퍼런스를 열지 못했다. 3년만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큼,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적극적이고 많은 참여를 통해 소 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대규모 퇴·액비 시설과 축사 시설에서 나는 냄새로 수많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축산현안대응 고도화 및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퇴·액비화 시설(경축순환) 악취저감 기술 개발’ 연구팀을 선정했다.㈜엔퓨텍, ㈜원스프링, 홍보그린텍㈜ 등으로 꾸려진 이 연구팀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최근에는 지난해 말 완공해 제주양돈조합이 올 초부터 운영하는 가축 분뇨 자원화 공장을 방문해 액비화 시설, RO 정화시설, 냄새저감 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연구팀은 이번 방문이 연구 목적과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한번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제주양돈 공동자원화공장과 주기적으로 교류해 냄새저감 기술 등 정보를 교환하고 향후 실증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첨단기술력 무장…투석여과 기술 ‘다이아텍' 접목 ‘따로 또 같이' 맞춤형 제공…양돈산업 발전에 일익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지난 2008년 국내 첫 상용 써코백신으로 내놓은 ‘인겔백 써코플렉스’<사진>. 이제 ‘대표 써코백신’이라고 불러도,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써코백신 시장에서 12년 이상 압도적 1위 점유율을 내달리고 있어서다. 탁월한 효능으로 중무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써코바이러스 관련질병을 예방한다. 특히 PCV2a, PCV2b, PCV2d 등 다양한 써코바이러스2형에 대해 뛰어난 교차방어 능력을 가진다. 이를 통해 폐사율·도태율 감소, 증체 향상, 균일도 개선 등 높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하고 있다. 우선 PCV2 바이러스의 ORF2 단백질을 고도로 정제한 항원(PCA)을 사용해 높은 면역원성을 유도, 백신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100% 수성 부형제인 임프란플렉스를 선택해 주사가 편하고, 작업자 안전을 보장한다. 임프란플렉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