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그리스 정통 그릭 유산균 사용 균형 잡힌 단백질 설계…락토프리 적용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나100% 원유를 사용한 그릭요거트 브랜드 ‘파머스그릭’을 론칭하고, 발효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그릭요거트를 건강한 간식에서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 8천15억 원에서 지난해 2조 원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효유 전체 시장 중 떠먹는 호상 요거트가 증가하면서 그릭 요거트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기반으로 그리스 유래 정통 유산균을 더한 그릭요거트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발효유 역량을 강화한다. 이미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그릭요거트 브랜드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파머스그릭’은 농가의 책임으로 시작해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을 완성하는 데일리 그릭요거트 브랜드로,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분리·집유한 ‘나100%’ 원유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파머스그릭’ 2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건강과 맛 모두 챙긴 ‘단호박·견과 우유죽’,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제격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표 건강 음료로 손꼽히는 우유에 기능성 성분을 더한, 이른바 ‘보양 우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고품질 원유에 인삼과 강황 등 다양한 건강 원료를 더한 프리미엄 ‘보양 우유’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속편한 하루인삼(170ml)’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대표건강식품인 인삼을 함유했다. 인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을총 3.7mg 함유해 기능성 표시 심의도 통과했다. 또 국산 6년근 인삼의 진한 향과 쌉싸름한 맛에 알싸한 생강 향, 여기에 국산 우유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다. 또한 ‘속편한 하루인삼’ 인기에 힘입어 8월 출시한 ‘속편한 하루강황(170ml)’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항산화 작용과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전통 원료 강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생강이 조화로운 맛으로 풍미를 자랑한다. 이 두 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체세포수 전국 최상…로봇착유로 생산성 극대 조사료 자급 기반 구축…근면·절약의 자립경영 “정도 이탈 말라” 조부 가르침…2세 성장 원동력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 낙농현장에서 재입증되고 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762-17 마장목장(대표 이건섭·74세). 이건섭 대표는 1977년 남양주시 마석에서 젖소를 기르는 고교동창의 모습이 보기 좋아 젖소 송아지 2두를 구입하면서 낙농가가 됐다. 특히 부친으로부터 논 3마지기(600평)를 물려받은 이건섭 대표는 1978년 초 대출을 받으러 백석농협에 갔을 때 당시 여신업무를 보던 이형주씨(68세)와 인연이 되었다. 이형주씨가 금사농협으로 옮겼을 때는 200리길을 찾아가 매주 말마다 1년간 50여회 만났다. 착유를 시작하면 만날 수 없기 때문이었다며 회상했다. 그런 인연으로 이듬해(1979년) 젖을 짜면서 결혼한 이들 부부는 해태유업과 빙그레유업으로 원유를 내다가 1988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원번호 10714)으로 옮겼다. 악착같이 저축을 하고 근면과 성실을 몸소 익혀 자식을 한 명씩 볼 때마다 논과 밭을 사들였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부지는 무려 1만5천평이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윈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을 알리고 국산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라떼를 알리기 위해 지난 15~17일 일산 킨텐스서 개최된 ‘2026 메가쇼 시즌 1’에서 ‘소비 촉진프로모션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산 우유의 차별화된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박람회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신선한 국산 우유를 활용한 종류별 라떼를 시음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다양한 라떼 메뉴를 소개하는 행사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승호 위원장은 “2026년 주요 박람회 참여는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MILK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낙농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에 수급 불안·가격 상승 우려 커 글로벌 낙농 공급망 전반에 교란이 발생하고 있다. 에너지·비료·물류 비용이 동반 상승하며 원유 생산비를 끌어올리는 구조적 압박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낙농매체 데어리리포터에 따르면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해상 운송 불안이 확대되며 주요 원유 및 가스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운항에 차질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상승하고 일부 선박은 우회 운항에 나서면서 물류 지연과 비용 증가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냉장 유통 의존도가 높은 유제품 특성상 이러한 물류 차질은 공급망 전반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비료와 사료 가격 상승이 낙농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중동 지역은 글로벌 비료 공급의 핵심 축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맞물려 비료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사료작물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사료 가격을 끌어올리며 원유 생산비 전반을 압박할 수 있다는 견해다. 아울러, 유가와 가스 가격이 오르면서 착유, 냉각, 가공, 운송 등 낙농 전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으며, 포장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A2 Hay milk 생산체계 지원으로 농가 소득 향상 기여 경기도가 송영신목장을 ‘경기도 저지 전용목장 2호’로 지정하고 고품질 원유 생산 기반을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고유가 시대의 사료비 부담과 폭염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저지 품종 확산을 추진 중이다. 이에 지난해 6월 여주 요한목장을 저지 전용목장 1호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2호 목장으로 경기 안성에 위치한 송영신목장(대표 하현제)를 선정했다. 송영신목장은 현재 35마리의 저지 착유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건조 중심(80% 이상)으로 급여하고 있다. 특히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비롯해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동물복지 및 저탄소농장 인증까지 고루 획득하며 생산성뿐만 아니라 공익적 가치까지 입증했다. 저지품종만 사육하는 전용목장에는 저지 품종의 우유에 한해 리터당 359원이 지원되며, 경기도는 송영신목장이 목표로 하는 저지 A2건초 우유 생산 등 차별화된 원유 생산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이러한 선도 목장을 거점 삼아 낙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중동전쟁발 고유가 시대와 기후위기 등 낙농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안전 인증·플랫폼 연계 등 제도적 지원 확대 요구 학교 현장의 체험학습 기피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낙농체험목장의 방문층 다변화와 운영 구조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낙농진흥회 낙농체험목장인증을 받은 목장을 기준으로 2022년 110만9천명을 기록했던 방문객수는 점차 감소하며 2024년 97만1천명을 기록했으며, 2025년엔 99만1천명으로 2.1% 증가했다. 해외여행 및 국내여행 콘텐츠의 범람에도 방문객수가 꾸준한 수요층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년째 보합세를 보이면서 시대변화에 따른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는 견해다. 특히, 2023년 ‘노란버스법’ 도입으로 학생들이 단체 이동에 제약이 생기고,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책임 부담과 교사 업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외부 체험학습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학교·유치원 단체 방문 비중이 높은 낙농체험목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문 수요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 업계에선 가족 단위 관광객, 성인 체험객, 치유·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한 방문층을 집객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주말 가족 체험과 농촌 관광 수요 연계가 하나의 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농가 소득·유업체 수익성 감소…용도별차등가격제 한계 노출 “가공시장 활성화·수출 확대·제도 보완 등 정부 대책 절실” 올해 원유기본가격 조정 조건이 성립되지 않으면서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이 3년 연속 동결된다. 원유기본가격은 낙농진흥회의 ‘원유의 생산 및 공급 규정’에 의거 매년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하는 전년도 우유 생산비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수요자의 협상에 의해 결정된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15일 발표한 농축산물생산비 조사에 따르면 2025년 리터당 우유 생산비는 전년대비 0.4% 감소한 1천14원이었다. 기준 미충족으로 원유가격이 동결된 2025년에도 전년도 우유 생산비 증가율은 1.5%로, 누적 생산비 증감율이 조정 기준(±4%)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기존 원유기본가격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 아울러, 2024년엔 우유소비 감소와 고물가를 고려, 음용유용 가격을 동결한 바 있어, 음용유 원유기본가격은 3년 연속 1천84원, 가공용 원유기본가격은 2024년 협상서 결정한 882원이 유지된다. 다만, 원유 물량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6월부터 낙농진흥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음용유용 감축 물량을 협상하고, 감축 물량의 1.5배 내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데이터 중심 ‘정밀 축산’…목장주 단순노동 넘어 ‘경영’ 전념 방대한 데이터 활용 지원 · 365일 장비이상 대응 체계 구축 인구 감소와 급격한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은 이제 ‘선택’ 이 아닌 ‘필수’로 변화되고 있다.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중심의 ‘정밀 축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축산 ICT 전문 기업 (주)애그리로보텍이 이러한 축산 환경의 변화와 함께 농가의 여유로운 삶, 지속 가능한 축산을 가능케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대외적인 공신력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기도 했다. ‘렐리호라이즌’으로 하루 시작 애그리로보텍의 렐리로봇착유기는 이미 국내 낙농가들의 일상을 달라지게 했다. 당장 하루의 시작부터 달라졌다. 렐리로봇착유기 낙농가들은 매일 아침 렐리 호라이즌(Lely Horizon)을 열어 목장의 운영 현황과 오늘 할 일을 한 눈에 확인한다. 목장에 이상이 발생하면 알고리즘에 따라 대시보드에 나타나는 각 지표들이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표현되면서 문제 상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로봇착유기가 없던 시절 농장주의 ‘경험’과 ‘감’에 의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청년농 진입 위한 축사은행 도입 필요 지난 4년간 폐업한 목장 수가 신규 진입 목장의 2배에 가까이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인력구조 변화에 대응한 축산업의 성장기반 연구’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팜스(FAHMS) 축산농장 데이터베이스상 운영 중인 젖소(착유용) 농장(7마리 이상)은 총 4천352호로 2021년 대비 11%(499호)가 줄어들었다. 이중, GIS 정보를 활용해 폐업 농장 부지의 활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신규 젖소 농장은 685호에 그친 반면 폐업(이양·판매) 농장은 1천124호에 달해 폐업 규모가 신규 진입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낙농생산기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낙농 현장의 고령화는 심각한 수준으로 평균 종사 기간은 26.92년, 30년 이상 종사자가 58%를 차지했으며, 평균 연령은 57세였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비중은 46%에 달했다. 후계자 확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응답 농가의 70%는 후계자가 없다고 답했다. 이중 대다수가 향후에도 승계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규모가 작은 농가일수록 후계자 부재 비율이 높았다. 후계자가 없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노후화된 민간 시설, 처리 한계 봉착 정부 차원 수급 안정대책 마련 시급 안정적인 원유수급을 위한 공공 분유제조시설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낙농산업은 원유수급 불균형이 구조적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흰우유 소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치즈·버터 등 가공용 유제품 수입은 확대되면서 국내산 원유 처리 여력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 실제 2월 기준 백색시유 소비량은 일평균 2천967톤으로 전년대비 7.3% 감소했으며, 시유 생산량 역시 일평균 3천734톤으로 8.7% 줄어들었다. 아울러, 경영난 속에 중소 유업체의 경쟁력이 악화되면서 낙농진흥회의 경우 원유공급계약량(1천187톤) 대비 원유생산량 예상치(1천246톤)가 웃도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현장에선 우유 소비가 급감하면서 제품 생산량이 감소, 농가에서 집유한 원유가 유가공장에서 소화되지 못한채 집유장과 집유차량에 적체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사용 원유는 분유로 전환해 보관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유가공업체가 보유 중인 분유제조시설의 대부분이 1980년대 준공돼 시설노후화에 따라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을 제외하면 분유제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에 이어 젖소 분야에도 유전체 기반 씨수소 조기 선발 체계를 본격 도입했다. 기존 최대 5년 이상 걸리던 씨수소 선발 기간이 1년 수준으로 단축되면서 낙농 생산성 향상과 한국형 젖소 유전자원의 해외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조용민)과 함께 지난 4월 29일 유전체 분석 기반으로 선발한 젖소 조기 선발 씨수소 10두를 최초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기 선발 씨수소는 자손의 산유 능력을 검증하는 후대검정 이전 단계에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12~20개월령에 미리 선발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젖소 씨수소는 후보씨수소 선발 이후 자손의 유우군 검정을 거쳐 보증씨수소로 확정하는 절차를 밟아 정액 보급까지 약 5.5년이 소요됐다. 그러나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어린 개체 단계에서도 우수 유전형질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기존 후대검정 방식과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 방식을 병행 운영한 뒤, 2027년부터는 기존 방식을 폐지하고 매년 우수 씨수소 20두를 조기 선발해 즉시 정액을 공급하는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부는 유전체 기반 개량체계 전환으로 젖소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