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지난달 22일 축산물명품관 장전점을 개점하고 조합의 다양한 제품 홍보 및 소비확대를 위한 영업을 시작했다.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문을 연 축산물명품관 장전점은 부경양돈조합의 12번째 직영 축산물 전문 판매장으로 약 185㎡(56평) 규모에 명품인증 포크밸리<사진>는 물론 한우, 유제품, 계란, 가공품 등 고품질의 다양한 국내산 축산물을 지역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3년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정관점, 사상점, 대연점을 연이어 개점, 부산 지역 소비자와의 간격을 좁혀 온 부경양돈조합은 이번 장전점 개점을 통해 부산지역 5번째 직영매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부산 금정구 지역의 주요 거점 확보와 함께 부산 전역으로 직영 유통망을 확충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장전점은 큰 규모의 재래시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타 식육점들과의 경쟁이 필연적인 요소들을 감안해 주요 소비계층인 장년층과 노년층에 맞춘 신제품 개발 및 판촉활동과 차별화 마케팅 전략으로, 단순히 제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조리법 안내 등 친근감 있는 서비스를 지역 주민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부경양돈조합은 안정적인 소비시장을 확보해 조합원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축산물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