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한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의 새집행부가 출범했다.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는 지난 10일 청주시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갖고 충북 한돈인의 결집을 통한 한돈산업 위기극복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 도내 정관계인사를 비롯해 이병규 한돈협회장과 시군지부장,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최병은 진천축협장, 박병남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및 축종별 단체장, 김재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한돈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석 전임 회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지도력과 포용력이 뛰어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회원들이 단합, 충북 양돈산업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취임사에 나선 신임 김정우 회장은 “우리 한돈농가들은 FTA에 따른 시장개방, 환경규제 강화 등 대내외적 산업환경 악화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일궈내야 하는 힘겨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의 도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이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동안 행정기관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회원들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 충북 한돈산업 발전의 밀알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이어진 충북한돈인대회 참석자들은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한편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