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화제의 현장>고급육 선도 전남 나주 영산강목장

한우 거세우 출현율 1+100%·1++62.5% 기염

[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암소 계획교배 통해 꾸준한 개량
강도 높은 도태 프로그램 적용
녹색한우 브랜드로 출하성적 두각

 

한우 암소의 계획교배를 통한 꾸준한 개량과 암소 개체별 도태프로그램을 적용한 사양관리로 많은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는 목장이 있어 한우농가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남 나주시 공산면에 소재한 영산강목장(대표 정종안)<사진>은 한우 암소 계획교배를 통해 꾸준한 개량을 하고 암소 개체별 도태프로그램을 적용한 사양관리로 자질이 우수한 많은 암소를 확보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일관사육으로 23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영산강목장 정종안 대표(51)는 지난 10월, 11월 2개월간 3차례에 걸쳐 총 24마리의 거세우를 출하했는데 15마리가 1++등급(62.5%)을 받았으며 나머지 9마리가 1+등급을 받았다.
특히 10월에는 9마리를 출하했는데 1마리가 1천370만원의 높은 가격을 받았으며 평균 경매가격이 1천70만원으로 마리당 평균 1천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또한 전남 서부권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 회원농가로 가입되어 녹색한우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는데 여러 차례 최우수축을 생산해 장려금도 받아 목장의 생산성을 한층 향상시키고 있다.
전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 정 대표는 지난 1995년 전남 나주지역에서 인공수정업무를 해오다 2년 후인 1997년부터 한우사육을 시작했다. 한우사육에 매진하기 위해 20년 가까이 해왔던 인공수정업무는 지난해 접었다.
암소개량에 중점을 두고 목장을 운영해온 정 대표는 “계획교배와 함께 번식후보우의 철저하고 강도 높은 도태를 통해 당초 계획했던 개량목표에 근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목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재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