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돼지고기 자급률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현지 발표자료를 인용, PED의 영향에서 완전히 회복한 일본의 돼지도축두수가 전년보다 2.0% 늘어난 1천643만5천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일본의 지난해 돼지고기 생산량도 128만287톤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하지만 수입량은 더 큰 폭으로 증가, 자급률이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는 총 121만9천100톤으로 전년보다 무려 8.0% 늘어나면서 일본의 돼지고기 자급률은 51.2%에 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년보다 1.5%P 하락한 것.
일본의 돼지고기 자급률은 2015년 52.7%로 전년보다 1.0%P 상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