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함영화 대표(애그리로보텍)의 장녀 정은양=오는 3월31일 오전 11시20분 서울 광진구 소재 웨딩 스퀘어(광나루로 56길 85 강변테크노마트) 4층 그레이스홀에서 박완규씨의 장남 종건군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각종 규제로 인해 급격한 사육두수 감소의 위기에 처한 네덜란드 양돈. 그럼에도 양돈 생산성면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네덜란드 양돈에서 우리가 배울 것은 무엇일까.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의 로버트 호스테 교수가 지난 13일 개최된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의 ‘네덜란드 양돈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 그 답을 했다.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 로버트 교수는 ‘유럽과 네덜란드 양돈산업의 최신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데이터를 토대로 자국 양돈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접근했다. 로버트 교수에 따르면 유럽 양돈산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네덜란드의 경우 1956년 14.5두에 불과했던 MSY가 2022년에는 약 31두로 증가하며 고효율 양돈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리자 1인이 모돈 300두 정도를 담당하는 ‘소인력’ 구조는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양돈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관리자 기술 수준이 높은 반면 인건비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 양돈 역시 생산비 증가, 질병 관리, 환경보호, 동물복지, 항생제 사용 등에 사회적 요구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사육두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가 돼지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하 항체가)에 대한 과태료 기준 강화를 예고, 양돈업계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12일 부산 소재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개최된 ‘2024년 럼피스킨 워크숍’ 에서 구제역 방역정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현행 30%인 비육돈(육성용 돼지)의 항체가 기준을 번식돈과 동일한 60% 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소(80%)와 염소 및 번식돈(60%)은 현행 수준이 유지된다. 농식품부는 백신접종 누락 방지를 통한 집단면역 형성으로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관계기관 등의 의견 조회 및 규제 심사,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개정된 기준이 발효되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다만 일선 양축현장의 사전준비 기간 등을 고려, 상향 조정된 항체가 기준의 실제 적용은 오는 2025년 1월1일 검사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돈업계는 즉각 반발하고 있다.구제역 백신 의무화를 통해 돼지의 경우 90% 이상의 백신 항체가를 유지, 2018년 이후 5년 이상 발생이 없을 뿐 만 아니라 만약의 발생시에도 추가 확산 가능성이 희박한 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3월 들어 돼지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 가격(제주, 등외제외)이 3월로 접어들면서 꾸준히 상승. 지난 11일에는 지육 kg당 평균 4천638원까지 회복됐다. 일주일전과 비교해 지육kg당 238원이 오른 가격이다. 한 주간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가장 낮은 금요일(3월8일) 하루를 제외하면 3월 첫째주는 오름세만 이어져 온 셈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근본적인 소비 회복 보다는 계절적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겹살데이 기간 재고를 소진한 육가공업계가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돼지가격을 끌어 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극심한 경기침체 추세를 감안할 때 큰 폭의 돼지가격 추가 상승은 그대하기 어렵다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3월 들어서도 외식소비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각급 학교의 개학에도 불구하고 급식 수요 마저 아직까지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전지 부위의 냉동전환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돼지 출하량 역시 지난해 수준을 상회, 이달 중 5천원대의 돼지가격은 쉽게 기대하기 어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 정화방류의 수질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정화방류 신규 인허가에 부정적인 일선 지자체의 시각에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5일 가진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 발표회’를 통해 대다수의 지역에서 정화방류시설 전환에 따른 BOD와 TN 등 수질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의 정화방류 전환시 효과가 더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연천군 사례의 경우 3천두 이상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방식을 퇴·액비화에서 정화방류로 전환한 시뮬레이션 결과 BOD와 TN 수치가 평균 26.02%, 6.43% 각각 감소했다. 그만큼 농가 및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환경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수질 보호와 생태계 유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전북 완주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농가와 지자체의 법정 소송까지 진행되는 등 수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상당수 지자체가 정화방류 신규 인허가를 거부하고 있는 현실인 만큼 이번 연구 결과의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이번 연구 결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대표이사 여은주)과 2024시즌에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침 세계적인 축구스타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에 합류, K리그 흥행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한돈자조금의 스포츠마케팅 효과도 배가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0일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5만 1천 670명이 모이며, 2013년 승강제 이후 K리그1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장을 찾은 K리그 팬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임으로써 축구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2년 연속 FC서울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 장외에서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한돈과 함께 FC서울 스페셜 굿즈가 들어간 스페셜 패키지도 판매키로 했다. 한돈 스카이펍, 한돈 패밀리데이, 한돈 증정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한돈요리와 무제한 생맥주 제공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전 좌석 1순위 매진을 기록했던 ‘한돈 스카이펍’을 올해도 만나볼 수 있다. 한돈자조금은 현재 진행 중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사장 서승원)이 한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 기탁했다.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사장은 지난 2월 29일 서울 서초동 한돈협회를 방문, 손세희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서승원 사장은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돈협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한돈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PED, PRRS 등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돼지 질병 방역과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이에대해 “평소 써코 백신 등 돼지 질병 방역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통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준 귀사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자회사 (주)디에스피드를 통해 지난 4일 전북 정읍의 태인고등학교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태인고등학교 차정숙 교장은 “매년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힘을 보태주시는 (주)디에스피드에 감사드린다.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디에스피드 배호영 대표는 “정읍시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13년 전북 정읍에 양돈 배합사료공장을 준공, 지역 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등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디에스피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2회 태인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정부의 ‘청년친화강소기업’ 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에서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청년친화강소기업은 높은 고용유지율과 일·생활 균형, 임금, 고용안정, 청년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등 청년들이 희망하는 근로조건을 갖춘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선정 기준을 한층 강화, 인증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되 사내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심사 기준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1천개에 달하던 선정기업이 올해는 533개로 절반 가까이 줄었음에도 불구, (주)다비육종은 지난 2020년 처음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된 이래 5년 연속 선정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다비육종은 매년 청년 근로자 정기 및 상시 채용을 통해 청년 고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왔다. 이 뿐만이 아니라 ▲유연근무제 ▲ 자기계발비 지원 ▲성과금 및 장기근속 포상 ▲국내외 연수 및 온라인 교육 지원 ▲학자금 지원 ▲출산장려금 및 다자녀수당 지원 ▲육아기 단축근무 제도 ▲본인 및 배우자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우회 및 행복한 일터만들기 행사 등 다양한 청년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다비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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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 국돼팀 연중 캠페인’을 열고, 국돼팀 입단 1차 모집에 착수했다. 파리올림픽, 2026 월드컵 예선전 등 연중 이어지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한돈과 함께 즐길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캠페인에는 한돈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30일까지 실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이 이뤄지는 국돼팀 입단은 간단하다. 먼저 국돼팀 마이크로 페이지 내에서 입단 테스트 참여 후, ‘나만의 한돈 삼겹살 꿀조합’을 만들면 입단이 완료된다. 국돼팀 신청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캘린더 템플릿, 캐릭터 스티커,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돼팀 디지털 굿즈’가 랜덤 증정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명) △국돼팀 굿즈 키트(50명) △네이버페이 3천원 (10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한돈자조금은 3월~4월 사이에 한돈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정육점에서 한돈을 구입하거나 한돈인증점 및 식당에서 한돈으로 식사를 한 후 영수증을 문자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맛있는 한돈을 더 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돼지도체 등급판정(이하 등급판정) 자율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협회 산하 유통수급위원회 등 한돈농가 및 외부전문가와 협의를 거친 결과다. 앞서 지난해 11월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등급제 개선방안 마련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등급판정 자율화에 대한 의견을 요구한 바 있다. 한돈협회는 이같은 입장 정리에 대해 현행 등급 판정은 농가와 육가공업체간 거래 기준인 만큼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대안없이 자율화가 이뤄질 경우 육가공업체 마다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밖에 없고 농가는 거래처 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심각한 혼란이 야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등급판정 자율화가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한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따라서 육량등급은 돼지가격 정산 기준으로 활용하되 민간 품질인증제 등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돈협회는 등급판정 자율화 추진 이유가 판정수수료등 비용 부담에 따른 것이라면 그 절감방안에 대한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의 등급판정도 하자유무 판별, 국가 통계자료 수집 등 그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