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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농장별 구제역 백신항체가 쉽게 확인케”

한돈협, 농장별 항체가 방역기관 전산시스템에 정기 등록 필요성 촉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백신제품 다양화…양돈농 선택기준 활용 위해


양돈농가들이 자신농장의 구제역 백신항체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방역기관의 전산시스템에 정기적으로 농장별 구제역백신 항체가 검사결과를 등록 보관토록 하는 ‘구제역 백신항체가 검사결과 확인방식 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전달했다.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구제역 백신제품이 다양화 되고 있는 만큼 양돈농가들의 합리적인 백신선택을 위해 보다 쉽게 백신항체가 모니터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기존 백신(O1 마니사+O 3039)외에 백신2종(프리모스키주, 캠포스주)이 추가로 공급되면서 양돈농가에서는 백신의 자율적인 선택을 통해 구제역 방역효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백신항체가가 백신선택의 주요 기준이 돼야 하지만 양돈농가 입장에서는 자신 농장의 구제역 백신항체가 확인조차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방역당국의 구제역백신 항체가 검사 결과는 기준 미달시통보되는데다 농장주가 담당기관에 그 결과를 문의하더라도 대략적인 결과만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그나마 정확한 결과를 파악했다고 해도 매번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는 것은 농가 입장에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결국 지금의 방식으로는 양돈농가들이 구제역 백신항체가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를 위해 농장주 이름과 생년월일 등 방역기관의 전산시스템에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자신농장의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농장별 구제역 백신항체가 조회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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