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사진)은 지난 9일경 인제군 북면 지역과 서화면 지역 일대에 우박이 쏟아져 축사 지붕이 파손되고 비닐하우스 및 조사료 작물의 피해가 늘어나 시름하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사 지붕 수리를 위한 자재비 1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우박으로 축산농가 피해규모는 24농가, 축사 33동, 면적 7천267㎡, 5천여 만원으로 추정된다.
이택열 조합장은 “잇따른 가축질병 재발에 축산 생산비 증가로 양축환경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자연재해 까지 발생해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적극적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인제축협은 축산농가가 어려울 때 전력을 다해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