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안산시 화랑유원지(제3주차장)에서 도내 축산농가, 축산관련 관계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하는 축제의 장 ‘2017년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산진흥대회는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또 제2회 경기도 한우축제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G마크 우수축산물 시식·할인판매 코너 ▲한우경진대회 ▲시군 농특산물 및 생산자단체 홍보관 ▲축산분야 체험·동물농장(터치) 등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G마크 우수축산물 시식·할인판매 코너’에서는 도내 G마크 축산물 브랜드 13곳이 참여했다. 또 관람객들은 G마크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직접 시식해보고 30%까지 할인 판매함으로써 인기를 끌었다.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기 위한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1부~3부) 등 5개 부문의 경기도 한우 75여 마리가 출전해 우수성을 뽐냈다.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심사기준을 적용, 각 부문별 우수한 한우 3두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문은 최우수에 화성시 박광순 씨, 우수 이천시 김근수 씨, 장려 파주시 황보진호 씨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에는 가평군 박병호 씨, 우수 양평군 이재현 씨, 장려 양주시 양영귀 씨 ▲번식암소 1부 최우수에는 포천 이기갑 씨, 우수 이천 안광열 씨, 장려 용인 한경미 씨 ▲번식암소 2부 최우수에는 가평 박순산 씨, 우수 이천 신성률 씨, 장려 파주 사택환 씨 ▲번식암소 3부 최우수에는 가평 장재영 씨 우수 용인 이종구 씨, 장려 안산 김동우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시군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는 가평군, 우수 이천시, 장려상은 용인시와 안산시가 차지했으며 최우수 축협은 가평축협이, 우수축협은 이천축협이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