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2세 낙농인들의 자조모임인 ‘희망 낙농회(회장 박상익)’는 지난 8일 산청군 단성면에 멸균우유, 쌀, 라면 등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사진>했다.
‘희망 낙농회’는 경남지역 6개 지자체(산청·사천·진주·의령·함안·창원)에서 젖소를 키우는 20~30대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17명의 2세 낙농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 해 동안 회원들이 모은 회비를 재원으로 지난해 1월 창원시 의창구 북면사무소에 후원한 이래로 올해 두 번째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상익 회장은 “부족한 물품이지만 낙농인들의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성면은 이날 전달받은 후원물품을 마을 경로당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