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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일방적 오리휴지기제 연장 철회를”

오리협 광주전남도지회, AI 간담회서 촉구
민주당 전남도당에 업계 애로사항 전달

[축산신문 ■영암=윤양한 기자]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마광하)는 지난달 26일 도지회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AI특별대책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전남지역 AI방역대책 간담회’<사진>를 갖고 오리업계 애로사항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광하 지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오리사육 휴지기제 시행 문제점, 예방적 살처분 농가 생계안정자금 지원, 방역관의 잦은 농장 출입에 따른 AI 확산 우려 등 AI방역대책 추진 관련 전남지역 오리업계 당면 애로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잘못된 대책을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마광하 지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AI 예방차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리사육 휴지기제에 동참하고 있는데 당초 이달 말까지 4개월간 오리사육 휴지기제를 시행하기로 했으나 농가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내달 말까지 1개월 더 연장해 농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마 지회장은 또 “AI 발생농장 반경 이내의 예방적 살처분 농가는 최저 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생계안정자금을 받고 있다”며 소득안정자금으로 전환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AI 검사를 위한 방역관의 잦은 농장 출입이 오히려 AI를 확산시킬 우려가 있고 만약 방역관에 의해 AI가 발생하더라도 결국 피해는 농가에게 전가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군지부장들은 계열농가가 원하는 사료 급여, 오리사육 중지된 지역의 거점소독소 철거, 현실에 맞지 않는 사육 밀집지역 분산 이전 대책 등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마광하 지회장으로부터 건의문을 전달받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서삼석 위윈장은 “AI특별대책위윈회 위윈들과 함께 건의문 내용 및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중앙당에 전달, 효율적인 대책 수립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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