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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보성군지부 최고의 한우만들기 강의

한우농가 120명 전원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

[축산신문 박윤만·윤양한 기자]


한우협회 보성군지부(지부장 안금섭)는 지난달 23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제병연구소 대표 이경진 수의사를 초빙하여 보성군 한우농가 ‘최고의 한우만들기’ 사양관리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경진 소장은 이날 강의에서 “고급육 생산과 등심 단면적 향상을 위해서는 우사 내 축분을 치우는 방법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운동장을 한 번에 치우지 말고 1개월 단위로 1/2씩 나누어 치우면 소들이 깔짚이 마른 운동장 구역으로 이동해 앉아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등심단면적이 커진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를 함으로써 고급육 생산은 물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적절한 운동은 면역력 향상과 육질개선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전해질 이온에 유의하면 송아지 설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우번식에서 유의할 사항으로 한우 발굽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소 파행(걸음이상)으로 인한 번식장애 및 생산성 저하, 스트레스 억제 및 발굽(부제)병 발생 방지를 위해 짧게는 6개월에 1회, 길게는 1년에 1회 정도의 정기적인 발굽제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굽의 정기적인 관리는 발굽의 질병으로 인한 젖소의 유량 감소, 공태 기간 연장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고 한우의 경우 연한 발굽을 제거해 기립을 편하게 하고 한우 비육 시  제굽을 통해 등급 향상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4시30분까지 장시간 이어졌다. 하지만 강의에 참석한 한우농가 120명 전원이 시작부터 끝날 때 까지 이탈자 없이 열띤 수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