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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육 자급률 제고 ‘비책’ 만든다

자조금, 세계 현황 조사 토대 시장전략 개발 추진
‘스토리텔링’ 수입육 공세 견제…체계적 대응키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돼지고기 자급률 제고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착수했다.
수입돼지고기의 시장잠식에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그 배경이 됐다.
한돈자조금은 우선 세계돈육시장 현황조사부터 실시키로 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제적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우리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시장 접근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이미지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수입돼지고기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스페인산 이베리코의 고급육 마케팅 성공사례를 따라 미국의 버크셔 쿠로부타, 프랑스의 포도먹인 돼지 등 이른바 ‘스토리텔링’을 앞세운 각국의 국내 시장공략이 잇따르고 있는 현실을 겨냥한 것으로 과대홍보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한돈자조금은 시장조사를 위해 3천만원을 긴급히 투입하는 한편 세계돈육시장 현황조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미나 등을 통해 국내 양돈업계의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언론보도와 방송프로그램 제작, SNS를 활용, 수입 돼지고기의 현실을 알리고 이슈화 해 나가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한돈자조금의 한 관계자는 “한돈협회와 연계,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자급률 방어를 위한 전방위 대책을 수립,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위해 정확한 현황파악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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