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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축산물 학교급식 지역별 통합배송 추진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 조합장협의회서 논의
물류 비용 대폭 절감…또 하나의 경쟁력 기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물류 배송이 그동안 브랜드별 자체 물류 배송에서 G마크 전체 지역별 통합을 추진, 큰 폭의 비용 절감 및 참여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 조합장 협의회(회장 손연식·안양축협장)는 지난달 31일 안양소재 모 음식점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물류 공동 배송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키로 했다.
현재 G마크 브랜드별 자체적으로 배송함으로써 학교급식 공급에서 물류배송비가 차지하는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학교에서 요구하는 검수시간에 부응하지 못해 민원 발생이 많았다. 따라서 경기도 조합장들은 이날 브랜드간 자체적인 물류배송을 G마크 전체 지역별 물류통합 공동 배송으로 일원화해 물류비 절감 및 학교검수시간을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부 시군을 지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학교급식 담당자 협의회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안양축협의 경우 G마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물류배송비가 월 6천만원에서 물류를 통합 운영할 경우 2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2억4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군납사업은 지원을 하면서 학교급식은 지원이 없다고 지적하고 현재 군납조합은 전국 35개 조합인데 지원을 하면서 학교급식을 하는 76개 조합에는 지원이 없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학교급식 조합에도 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손연식 회장은 “회장이 된 후 2개월에 한번 단가 조정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해 왔다. 올바른 학교급식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기도청 서상교 축산산림국장은 “지역축산을 이끌고 있는 조합장들과 보다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기축산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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