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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하반기 돈가안정 ‘소비촉진’ 집중

노산모돈 도태·북한 돈육지원 방안 일단 수면 아래로
수급조절협, 직거래 활성화·후지 장기계약 확대 도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 상반기로 이어지는 돼지가격 하락 우려에 따라 양돈업계가 소비촉진 활성화에 집중키로 했다.
하지만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또다른 카드로 양돈업계 차원에서 논의돼온 노산모돈 도태사업과 북한에 대한 돼지고기 지원사업은 아프라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 그리고 남북한 정세 추이에 따라 추진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회장 김유용·서울대 교수)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에서 올해 두 번째 회의를 갖고 향후 돼지수급 및 가격전망과 함께 그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하락’ 이라는 당초 돼지가격 전망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분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준비해온 가격안정대책을 다시한번 점검했다.
대내외적 국내 양돈산업 환경을 감안할 때 지금 시점에서는 소비촉진사업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기존 3억500만원외에 35억원의 예산이 별도로 투입될 ‘한돈소비 활성화 대책’ 을 통해 올 하반기를 1단계로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유통채널과 한돈인증점 할인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소외계층 나눔행사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2단계 대책에는 2019년 황금돼지의 이슈를 최대한 활용, 한돈몰 할인행사 및 2차가공품 판매 활성화. 단체급식 확대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이러한 소비대책과는 별도로 축산물직거래 활성화, 그리고 육가공업계와의 돼지고기 뒷다리 장기계약 물량 확대도 병행 추진, 장기적인 수급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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