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12회 화순 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가 지난달 28일 화순축협 가축시장에서 김경호 화순부군수, 손금주 국회의원, 강순팔 화순군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정삼차)가 주최하고 화순축협(조합장 송태평)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속적 혈통개량을 추진한 우수한 화순한우에 대한 한우능력평가, 한우송아지 릴레이 기증식, 최우수축에 대한 흉배 씌우기 및 각종 부대행사가 열렸다.
정삼차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화순 자연속愛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나눔에서 나눔으로 이어지는 한우송아지 릴레이 기증행사도 세 번째로 이어지면서 한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수송아지 27두, 암송아지 19두 등 총 46두가 출품되었으며, 생후 5~7개월령의 혈통등록 된 한우송아지로 예비심사와 비교심사,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형질의 한우송아지 중 12두(최우수2, 우수4, 장려상6)에 대해 시상을 했다.
최우수상에는 수송아지 고재익씨, 암송아지에 안상보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수송아지 우수상은 안상보·안규섭씨, 암송아지 우수상은 김은주·서재효씨, 수송아지 장려상에는 김익곤·이몽영·장주식씨, 암송아지 장려상에는 김공순·문명희·이옥구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선발된 최우수 송아지에 대해서는 넉다운 방식으로 경매를 실시했는데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송아지는 505만원, 암송아지는 45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우수 및 장려상 수상 송아지 등 대회 출품된 송아지에 대하여는 전자경매시스템(PDA)방식으로 경매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