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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영향, 수입 돈육 가격 오름세

육가공업계, 유럽 삼겹살·미국 목전지 등 전반적 상승
ASF 확산 대비 비축 움직임…당분간 수입 소강 예상
국내산 가격은 되레 하락세…다양한 소비 촉진책 요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육가공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럽 삼겹살 수입 오퍼가격은 전월대비 1Kg당 0.3달러 오른 4.1~4.6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미국 목전지 가격은 0.2달러 상승한 3.2~3.4달러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목전지와 전지 오퍼를 내지 않는 등 물량조절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 감지된다.
유럽·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확산될 것에 대비해 미리 재고물량을 비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국내 돼지고기 수입도 당분간 소강 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육가공 업계는 내년 초까지 월 2만~2만5천톤 수준에서 돼지고기가 수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입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수입 돼지고기 판매가격도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입 냉동삼겹살과 목전지 도매가격은 각각 전월대비 700원 올라 5천500원~6천원, 4천~4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냉동장족, 목뼈 등 부산물 가격도 오름세다.
육가공 업계 관계자는 “수입 돼지고기 가격은 올랐지만, 국내 돼지고기 가격은 오히려 하락양상”이라며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할 다양한 이벤트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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