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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철마한우 불고기축제, 기대만큼 풍성했다

다채로운 체험으로 한우 우수성 알려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축제 위상 높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한 주 미뤄 개최된 철마한우 불고기축제가 식객들의 기대만큼이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의 위상을 알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해 지난 12일부터 4일간 기장군 철마면 장천천 들녘에서 개최된 ‘철마한우 불고기 축제’<사진>는 질 좋은 한우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시중대비 20~40%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으며, 또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히 마련함으로 행사 기간동안 약 20만여명의 식객들이 현장을 찾아 한우불고기 축제를 즐겼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매일 500인분의 대형 육회비빔밥 만들기를 비롯해 풍물패 놀이, 도전 로데오 게임, 한우사랑 콘서트, ‘한우 정량 달기', ‘떡메치기', ‘메뚜기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되었으며,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색소폰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의 볼거리도 제공해 입은 물론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운 먹거리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철마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의 주관 하에 단독으로 치러졌던 철마한우 불고기축제를 지난해부터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가 공동 참여함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불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식객들을 대상으로 100대 민족문화상징인 한우의 우수성 알리기에 주력했다.
한우협회 강호경 부산·경남도지회장은 “생산자단체는 질 좋고 안전한 한우고기 생산에 주력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우리의 자존심인 한우 소비촉진에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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