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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생산비 조사…농가 이득 되도록”

경인지구군납조합장협의회서 강조
“농협중앙회, 물량 조정역할 필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지구군납조합장협의회(회장 최재학·용인축협장)는 지난 17일 용인시 소재 음식점 ‘궁’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군납제품 중 냉동보관 된 제품은 세절 작업일로부터 180일 이내에서 365일로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합장들은 “구제역 및 AI 등 가축질병이 토착화 되다시피 해 계획생산에 의한 재고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어 냉동보관 제품의 유통기한을 현행 180일 이내에서 365일 이내로 연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조합장들은 “계획생산 품목 돼지고기 정육의 편 썰기 가공(예정)시 인력 및 장비의 보강이 필요해 납품단가 인상검토와 함께 비계획 생산품목에 대한 물류비 인상을 검토해 줄 것”과 “납품물량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조합 간 재고물량 파악과 물량 조정 역할을 농협중앙회에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인지구군납조합장협의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으로 전국축협이 계획생산품(돼지·닭·계란)의 경우 6만3천805톤, 2천531억4천500만원 어치를 납품했다. 경인지구 축협에서는 1만3천449톤, 832억6천500만원을 납품했다. 비계획 생산품(한우·육우·삼계·오리)의 경우는 전국이 8천678톤으로 1천748억7천만원, 경인지구는 3천653톤으로 735억1천900만원을 납품했다. 경인지구 13개 축협의 군납품 비율은 3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유를 제외한 축산물 납품금액만 포함 시 전국축협 총 납품실적의 42.1%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 축산유통부 군납안전팀 조주형 팀장으로부터 2018년 군납사업 추진 실적과 2019년도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날 최재학 회장은 “지난해는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물량부족과 가격 폭등으로 군납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관계자들 모두가 노력해 원만하게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올 한해도 축산물 생산에 있어 정확한 생산비 조사를 바탕으로 농가에 이득이 될 수 있는 가격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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