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섹트바이오텍(대표이사 박호용)은 지난달 23일∼25일 미국에서 개최된 BIO(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 엑스포에 국내 축산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대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노바티스(Novartis), 카길(Cargill)사 등과 향후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미국 P&G와 독일의 머크(Merck)사 등은 단백질분해효소(Enzyme)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해 앞으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상담문의가 쇄도하였으며 특히 체세포 감소제인 파워-셀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파워-셀의 탁월한 항염증 효과에 주목한 세계 각국은 시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일부 국가에서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섹트바이오텍은 세계시장 개척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수출물량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국내에서도 시판중인 파워-셀은 국내산 무당거미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해효소를 원료로 생산한 체소포 감소제로 항생제가 아닌 천연물질을 원료로 해 투여 중에도 납유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파워-셀은 체세포수를 시급히 감소시켜야 하는 목장이나 첨가제 때문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목장, 유방염 때문에 걱정하는 목장, 1등급 유지를 원하는 목장, 산유량 증대를 원하는 목장 등에서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 밖에도 △생명공학의 과학적 처방에 의해 각종 염증부위에 국소적으로 작용해 획기적인 체세포수 감소 효과 △항염증 효능이 탁월해 유선조직을 강화시켜 잠재성 유방염을 예방 △소화율과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증진시켜 산유능력이 크게 향상 △열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펠렛 제조시에도 높은 역가를 유지 등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이는 국립 S대 등에서 경기도와 충청도의 목장을 대상으로 파워-셀을 급여해 사양시험을 한 결과 30만에서 1백만까지 나오던 목장이 8주후에는 20만개 이하로 낮아지는 결과를 얻은바 있다. 한편, 인섹트바이오텍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창업회사로서 현존 지구상의 생물 중 가장 많은 종을 차지하고 있는 곤충 및 관련 미생물을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 4월 설립되었으며 2002년 3월에는 과학기술부로부터 ‘한국산 무당거미로부터 분리된 신규 단백질분해효소’로 국산신기술(KT) 인증을 받기도 했다. 곽동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