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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돼지열병 확산…어디서 왔나

중국 유래설에 ‘무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국 발생 바이러스 높은 상동성 확인
국내 검출 바이러스는 일치율 떨어져


일본에서 발생한 돼지열병이 전국적인 확산양상을 보이며 국내 양돈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2016년 9월 경기도 연천 이후 국내 사육돼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멧돼지의 항원과 항체가는 꾸준히 검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중국으로 부터의 유입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의 한 관계자는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을 염두에 둔 이야기가 많다”며 “일본과 중국 발생 바이러스의 상동성이 높다는 유전자분석 결과가 실린 논문까지 발표됐다”고 전했다.
반면 우리나라와 연관성은 일본 현지에서도 거론되고 않고 있다.
더구나 올해 처음 확인된 홍천 야생멧돼지의 돼지열병 바이러스와 일본의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염기서열 상동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전자타입을 구분하는 2개 부위 모두 97%를 밑도는 일치율을 보인 것이다.
한 수의전문가는 “돼지열병의 경우 일치율이 98% 이상은 돼야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추이를 감안하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돼지열병은 무관하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