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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유완식 회장

소통의 가교역할로 한우산업 경쟁력 일익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우산업 품질에 사활…개량서 답 찾아야

현안, 선제적 대응…농가 권익향상 ‘총력


“정부와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전국한우협회와 소통의 가교역할을 통해 한우산업의 활성화를 찾아 한우농가 수익증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유완식 회장(고양축협장)은 “협의회가 전국 116개 지역축협을 대변하는 만큼 한우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유 회장은 “협의회나 한우협회 모두의 목표는 결국 한우 사육농가의 권익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하는 만큼 서로가 협의하고 지혜를 모아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우리 한우산업은 일본 와규산업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길은 바로 수입고기와의 차별화다. 한우만의 장점과 특색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개량을 통해 한우의 답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한우산업에 있어 농가가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조사료 확보가 중요하다. 또한 한우농가 소득 극대화를 위해서는 질 좋은 한우고기를 생산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혈통개량을 통해 자질이 우수한 한우를 생산해야 한다. 도체중, 등급이 높아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꾸준한 개량 노력과 함께 한우농가의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협동조합은 한우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적극 발굴해 해소해줄 수 있어야 한다. 한우산업에 현안이 생기면 한발 앞서 선제적 대책을 강구하고 농협중앙회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답을 찾겠다. 자금력과 조직력을 갖춘 협동조합이 제 역할을 다할 때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이 한 층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완식 회장은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출신으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축산물품질평가 대상은 물론 종축개량협회 한우 개량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 높은 한우인으로서도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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