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의성 축산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민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경북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달 2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김주수 의성군수,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도기윤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대구·경북도 내 축협조합장 다수와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 농협경제지주 지·사무소장 등 관계기관장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제사업 중심의 강한 조합 육성과 지역축산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의성축협은 청정축산 구현, 나눔축산 실천을 통해 군민들과의 상생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조합장은 “생명산업인 우리 축산물이 국민 주식으로 사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농가들은 도외시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우리 축산인 스스로가 자존감을 높이고 사육환경 개선 자구노력을 통해 사랑받은 축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의성축협은 ‘새로운 도약, 다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9 축산인 한마음 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성악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화합행사로 평양예술단 공연과 지역별 축산인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이 열렸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