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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제8회 강원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에선

퇴비 부숙도 기준 이행 현실적 지원책 강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역별 고급육 출현율 편차 극복 위한

문제점 진단·맞춤형 목표 수립 중요성

4산이상 저능력 암소 도태 필요성 등 역설


강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5일 강원도 양양군 소재 쏠비치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8회 강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퇴비 부숙도와 강원도 한우 등급현황 및 한우농가의 경영안정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강원도 한우산업이 나가야 할 과제와 대응방안, 해결방안 등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박영철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면 많은 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며 “현재 대부분의 양축현장에서는 퇴비사가 매우 협소하다보니 기계나 장비를 통해 축분을 부숙시키는 것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퇴비사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지회장은 또 “만약 퇴비사가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축분을 부숙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 즉 스키드로더나 소형 포크레인을 농가에서 구입하기엔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원대학교 라창식 교수는 ‘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퇴비를 부숙시킬 때에는 축분에 공기가 잘 접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키포인트”라며 “수시로 교반작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퇴비의 수분은 70% 이하여야 하며, 최대 75%를 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강원도 정주교 친환경 축산담당이 ‘퇴비 부숙도 기준 이행 방안’이란 주제로 강원도측은 퇴비 부숙도 관련해 2020년 예산 123억원 책정해 퇴비 유통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각 시·군에서 원활하게 축분을 부숙시킬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강원도 서종억 동물방역과 사무관은 ‘구제역 예방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양축현장의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홍보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장수 강원지원장은 ‘강원도 소 도체 등급판정결과’라는 주제를 통해 “수년 동안 강원도의 평균 고급육 출현율은 상승하지 못하고 정체된 반면 타 지역의 성적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각 지역마다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맞는 목표 수립과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마지막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종축개량협회 신승규 강원지역본부 팀장은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라는 주제를 통해 △4산 이상 저능력 암소 도태 △번식과 사양관리 개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화된 사양기술 보급 △한우산업 전문화를 위한 후계자 양성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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