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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0 신년 특집>주목받는 지자체 / 전국 최초 시민체험양봉장사업 전개 대전광역시

양봉 통한 ‘도시 축산’ 공익가치 일깨워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7년째 도시민 대상 양봉체험의 장 제공…큰 인기
자연 생태계 보호·친환경 일자리 창출 계기 기대


꿀벌이 멸종하면 인류도 멸종한다. 인류와 공존을 위한 꿀벌의 존재가치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꿀벌의 공익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이하 대전시)는 삭막한 도시환경 속 도시민에게 양봉을 체험하게 하고 꿀벌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체험하게 하는 ‘시민체험양봉장사업’을 운영, 시민들에게 꿀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2014년 4월 시민이 직접 꿀벌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정서함양과 환경의 중요성 인식 및 양봉산업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환경친화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전국 최초로 시민체험양봉장 운영에 들어갔다.
이미 지난 2013년 시청 옥상에 5군의 하늘양봉장을 운영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대전시는 본격적으로 체험양봉장사업을 수립하고 양봉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시는 지난 2014년 4월 대전시 서구 구봉산 인근에서 김광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김수곤 농업유통과 축산계장·박근호 양봉협회 대전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양봉인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체험양봉장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양봉을 제대로 체험하게 하는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대전시는 시민체험양봉장 사업을 통해 꿀벌과 양봉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양봉을 대여하고 양봉체험교육과 벌꿀 등 양봉산물 수확을 지원하고 있다. 양봉 사육 및 꿀벌 등에 관심이 있는 시민·참여 희망농가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매년 초 군당 일정금액을 내고 체험양봉장을 신청하면, 꿀을 수확하고 난후 군당 일정량의 꿀과 화분을 지원받는다. 
처음 100군으로 시작한 시민체험양봉장은 지난해 총 730개군으로 늘어났으며, 2020년에는 750군으로 확대된다. 올해 5개 체험양봉장 사업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시비 3천937만원, 구비 3천937만원, 자담 7천500만원 등 총 1억5천75만원이다.      
처음부터 시민체험양봉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근호 양봉협회 대전광역시 지회장은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정서를 함양하고 대전시의 양봉산업을 확대·육성해서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심 속에 자연의 균형과 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도심양봉장과 체험양봉장을 확대·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체험양봉장은 처음에 박근호 양봉협회 대전광역시 전지회장이 분양시민을 대신해서 일괄 관리해오다 지난해부터는 대전시 5개 구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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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전시 농생명정책과  인 석 노  과장


“꿀벌과 시민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거듭날 것”


“꿀벌과 환경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심어주고 꿀벌과 환경이 공존하는 인식을 높여주기 위해 시민양봉체험장 사업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인석노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꿀벌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체험양봉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한 환경 속에서 꿀벌과 시민이 공존하는 대전시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꿀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실시한 시민체험양봉장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 과장은 “대도시에서 이런  기회가 아니면 시민들이 꿀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체험양봉장 사업에 참여해본 시민들은 하나같이 이 사업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 과장은 “시민체험양봉장 사업은 생태계보전과 양질의 꿀 생산 및 농가의 생산기반 구축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건강한 환경의 기준이 되는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시민체험양봉장 사업을 통해 꿀벌과 시민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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