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 종돈수입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쳤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산 169두, 캐나다산 531두, 덴마크 208두, 프랑스 23두 등 모두 931두의 종돈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천967두가 들어왔던 전년과 비교해 52.7% 감소한 것이다. 이같은 추세는 수입종돈시장을 주도해 왔던 신규 종돈장 수요가 사라진데다 저돈가 기조 속에 종돈장의 수입의욕이 저하된 상황에서 지난해 9월17일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ASF의 여파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