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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

소비 변화 능동대응…자급률 제고 총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비선호부위·부산물 소비진작 방안 강구

선제적 수급조절로 가격 폭락 적극 대비


“한우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때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 14일 자조금 사무국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민 위원장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물론 걱정이 되지 않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고, 소비패턴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자급률 30%대에 불과한 한우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변화된 소비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비선호부위와 부산물에 대한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해 가격 폭락에 대비하면서 한편으로 한우자급률을 높이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한우직거래 장터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는 참여브랜드를 총 4개(녹색한우, 안동한우, 하눌소, 토바우)로 확대하고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출입구를 2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장기선 한우자조금사무국장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부분은 오랜 대기시간으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것이다. 출입구를 확대 운영하면서 이 부분이 다소나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취지를 살려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한우고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영체들에게도 협조를 구했다. 우리 한우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100g당 등심 1++등급 8천90원, 1+등급 7천340원, 1등급 6천730원 등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평균 소매가격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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