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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부진이 돈가 상승 발목 잡을 듯

육류유통수출협, 1월 3천350원 예상…내달은 더 하락
육가공업계 “HMR·원료육 시장 등 판로 넓혀나가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돼지고기 가격이 당분간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5일 안양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1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최근 돼지고기 시장 흐름을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설 명절 특수에 따라 잠깐 돼지고기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그 상승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소비부진 골이 깊다”며 “1월 지육가격은 Kg당 3천200~3천500원(제주 제외)선에서 형성되고, 2월 지육가격은 그 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세부적으로는 “삼겹살 판매만 소폭 이뤄지고 있다. 목심은 구매수요가 부족하다. 설 명절 갈비 판매도 기대에 못미친다. 특히 족발, 목등뼈 등 부산물의 경우 수입육보다 저렴함에도 불구,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다만, “햄·소시지 등 원료육 시장에서 국내산 후지 사용으로 조금씩 전환되고 있다”며, 최근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원료육 시장 주도권을 탈환할 좋은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수입육 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목적으로 성장촉진제인 락토파민을 급여하지 않은 돼지고기 생산을 단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화할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연말 내려갔다가 올 들어 춘절 수요가 생겨나며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지난해의 경우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따라 원료구입 비용이 다소 줄었지만, 소비부진과 인건비 상승 여파로 많은 기업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는 HMR, 원료육 등 소비영토를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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