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곡성축협(조합장 박왕규)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7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관내 축산조합원, 조합 이사·감사, 이순만 곡성군 환경축산과장, 이승주 농협곡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희망 나눔 한우송아지 기부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축산을 만들고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기부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지역축협을 만들고 지역 내 한우 번식사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 관내 11개 읍면 소외계층 조합원 및 나눔축산 부녀회 지정 소외계층 조합원 1명씩을 추천하여 총 12명을 선정, 조합 가축시장에서 직접 암송아지를 구입하여 사육을 할 수 있게 했다.
박왕규 조합장은 “나눔행사를 지난 3년 전부터 시작하여 금년까지 30두를 기부하는 행사를 함으로써 곡성한우농가가 늘어가고 곡성한우의 번식기반이 충족되고 한우산업의 발전과 조합원 소득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