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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ASF 방어력 갖춘 백신기술 개발

美 정부 산하 연구소…‘유전자 가위법’ 첫 적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방어에 효과적인 백신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농무부 산하 농업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가위법' 을 적용한 ASF 백신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미국 미생물학회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 백신기술은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동물질병연구센터(Plum Island Animal Disease Center)에서 진행돼온 연구의 성과다.
ASF 바이러스의 변이형으로 지난 2007년 조지아공화국에서 발생, 주변 국가로 빠르게 퍼져나간 'ASF-G' 바이러스에서 전염력을 지닌 독성유전자를 삭제하는 방법으로 개발이 됐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기술로 만들어진 실험적 백신을 돼지에 접종하고 28일 후 저용량 및 고용량 바이러스에 노출시켰을 때 확실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따라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ASF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상용화까지는 수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국내 한 수의전문가는 “각국이 다양한 바이러스주를 이용한 백신을 개발중”이라며  “향후 실용화 단계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많이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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