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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여군 축산과 초대 김갑수 과장

퇴비부숙도 문제 해결에 행정력 집중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현장 염원·군수 의지로 부여군 축산과 ‘태동’

유기적 협력체계 기반 축산발전 위한 지원 총력


“충남 부여군 축산행정을 총괄하는 초대 축산과장의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여군축산을 발전시키겠다는 박정현 군수의 강력한 의지로 축산과가 설치될 수 있었습니다.”

올해 1월 1일자로 설립된 축산과 과장에 임명된 김갑수 축산과장은 “축산과가 필요하다는 군수의 굳은 의지와 축종별 축산단체의 목소리가 일치되어 축산과를 설치할 수 있었다”며 “축산발전에 헌신하라는 축산인들의 뜻으로 받아들여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부여군 축산발전에 매진하겠 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여군의 축산규모는 한육우 3만두·양돈 14만두·닭 500만수로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충남에서 전체 축산규모로 5∼6위를 차지하지만, 부여군 자체로 보면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이다. 그동안 부여군에는 인구에 비례해 축산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오다 늦은감은 있으나 박정현 군수의 결단으로 축산인들의 해묵은 소원이 해소된 셈” 이라는 김 과장은 취임 후 바로 퇴비 부숙도 시행에 대비한 농가교육에 나섰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 농가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 과장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양축현장의 인식 제고를 위한 농가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회에 걸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퇴비부숙도 교육을 실시해 당면 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력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 과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어려운 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축산인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전제돼야 한다”며 “축산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 부여군 축산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다년간 축산행정팀장을 역임하며 실질적으로 부여군 축산행정을 이끌어온 김 과장은 부여군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공공자원화시설 설치를 역점 추진하고 동물복지팀을 신설해 늘어나는 동물복지행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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