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30 (월)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9.8℃
  • 맑음서울 9.5℃
  • 맑음대전 12.2℃
  • 구름조금대구 11.8℃
  • 맑음울산 9.6℃
  • 구름조금광주 10.5℃
  • 구름조금부산 10.6℃
  • 구름조금고창 6.6℃
  • 구름많음제주 13.2℃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9.8℃
  • 구름조금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8.9℃
  • 구름많음거제 11.5℃
기상청 제공

돈가, 산지-소비지 가격 연동성 높여야

산지가 큰 폭 하락 불구 소비자가 변동폭 미미
한돈자조금, 소비부진 요인 분석…정부 관심 촉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고기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의 차이가 매년 벌어지고 있다.
그만큼 연동이 되지 않다보니 산지가격이 크게 떨어져도 돼지고기 소비가 좀처럼 늘지 않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육kg당 2천923원으로 전년대비 9.8%, 최근 5년(2015~2019년) 평균 대비 무려 27%가 하락했다. 반면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의 변동폭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aT에 따르면 지난 1월 돼지고기 삼겹살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kg당 1만6천900원으로 조사됐다. 1만7천230원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1.9% 하락한 수준. 최근 5년 평균가격인 1만8천270원과 비교할 때는 7.4% 하락에 그쳤다. 이에 따라 산지와 소비자가격의 차이는 더 벌어졌다.
2017년 산지의 4.5배였던 소비자가격은 올해 1월에는 5.8배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산지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시중 음식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정육점 등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 가격은 큰 변화가 없다보니 돼지고기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도산위기에 처해있다는 양돈농가들의 현실도 공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돼지가격 안정대책을 위해 전방위 대책을 펼치고 있는 양돈업계의 노력도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돼지가격이 폭락하면서 양돈현장은 연쇄도산의 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파격할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소비촉진 대책을 전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는 부진한 실정”이라며 “산지와 소비자가격 연동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도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포토



축종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