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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식 강행 연기…차량시위로”

ASF비대위, ‘신종 코로나’ 사태 감안…추후 일정 확정
청와대까지 행진 예정… ‘재입식 일정’ 등 촉구키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오는 11일 예고됐던 ASF 살처분농가들의 재입식 강행시기가 잠정 연기됐다.
일단 정부와 정면충돌은 피할 수 있게됐다.
ASF 희생농가 총괄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준길, 이하 비대위)는 지난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11일 강행키로 했던 재입식 계획을 연기하되 차량시위로 대체키로 했다.
자칫 ‘신종 코로나’ 사태로 혼란에 빠져있는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비대위는 이에 따라 오는 11일 파주통일동산에 집결, 정부의 부당한 사유재산권 제한을 규탄하고 명확한 재입식 일정을 요구하는 차량시위를 벌이는 한편 국회 기자회견을 거쳐 청와대까지 차량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길 비대위원장은 “시민들의 혼란이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준법 시위를 벌여나간다는 게 비대위의 기본방침”이라며 “그렇다고 독자적인 판단에 따른 재입식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시기가 미뤄지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재입식 강행시기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준길 비대위원장은 이어 “야생멧돼지의 ASF로 인해 재입식이 불가능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지만 야생멧돼지의 ASF 발생이 없는 김포, 강화지역까지 재입식을 허용치 않고 있는 현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더구나 지난해 12월 초까지 재입식을 위한 위험도평가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농식품부 장관의 약속까지 지켜지지 않을 뿐 만 아니라 해명도 없는 실정”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비대위는 이에 따라 차량시위와는 별도로 농식품부 장관의 약속이행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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