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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모돈, 잠재력은 PSY 40두 이상”

해외전문가 “배란수 등 감안시”…관리 중요성 강조
덴마크, 덴브래드서 분리 업체 종돈 생산 본격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덴마크에서 PSY 40두에 도달한 농장이 출현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하지만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자돈을 생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덴마크 양돈컨설턴트 예스퍼 라센(Jesper Larsen)은 지난달 19일 열린 한국양돈연구회 제19회 양돈기술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방한이 취소, 김성훈 박사(피그진코리아 대표)가 대신한 ‘다산의 덴마크 양돈’이란 주제발표에서 배란수 등을 감안할 때 모돈의 잠재력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많은 자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유과정에서 살이 찌거나, 야위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모돈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모돈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성훈 박사는 지난해 종돈개량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프랑스와 덴마크를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이들 국가의 개량 체계에 대해 설명,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성훈 박사에 따르면 덴마크의 경우 덴브래드에서 분리 독립한 데니쉬 제네틱스에서도 종돈을 생산하고 있으며 데이터관리와 판매는 ‘브리더스 오브 덴마크’ 가 담당하고 있다. 예스퍼 라센도 이곳 소속이다. 데니쉬 제네틱스의 육종가분석 등은 로슬린연구소에서 담당토록 하는 등 전문화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물론 덴브래드도 데니쉬 제네틱스 분리 이전의 규모로 회복, 개량에 전념하고 있다는 게 김성훈 박사의 설명이다.
김성훈 박사는 “프랑스의 종돈개량은 주로 툴루즈(Toulouse)에 있는 INRA(농업연구소)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의 양돈협회와 같은 IFIP와 함께 유전체 정보를 종돈개량에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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